'디아블로2'를 오래 즐긴 게이머라면 잊을 수 없는 이름 중 하나가 '콜 투 암스' 일 것이다.
'콜 투 암스'는 5개의 소켓이 뚫린 무기에 정해진 룬을 넣어 제작가능 했던 '룬워드' 아이템으로 바바리안(3편에선 야만용사)의 버프스킬인 오더 계열 스킬을 사용가능하게 해줘 인기 아이템이었다.
그런데 '디아블로3'에도 이 '콜 투 암스'가 있다. 물론 전작의 팬들에겐 아쉽겠지만 룬워드 시스템이 적용된 것은 아니며, 방을 생성한 리더가 설정가능한 옵션 중 하나에 '콜 투 암스'라는 옵션이 존재한다.
이 옵션을 켜면 '콜 투 암스'가 활성화 되며 자신의 게임으로 친구를 초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콜 투 암스'가 활성화 돼 있다면, 친구는 해당 게임을 검색 해 찾아올 수도 있다.
뜻 그대로, '전투에의 부름'을 '디아블로3'에 맞게 넣으면서 '디아블로2'의 팬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네이밍이 아닐까.
Call to Arms is ON. Friends can find and join your game.
[정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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