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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엠게임 신작 '무역왕' 콘텐츠는 만족, 초보자 배려는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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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3-09 (금) 19:43

    최근 다수의 게임 개발사들이 신작 웹게임들을 앞다퉈 선보이며 올 봄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케 하고 있는 가운데 엠게임도 스튜디오 겜팜에서 개발한 신작 게임 '무역왕'을 선보이며 이 경쟁에 한 발을 내딛었다.

    지 난 24일 공개 서비스가 시작된 '무역왕'은 15~16세기, 열강들이 세력 확대를 위해 세계 곳곳을 누비며 '대항해시대'라고 불리던 시기를 배경으로 한 게임으로, 코에이의 '대항해시대' 시리즈를 즐겨본 게이머라면 어렵지 않게 익숙해 질 수 있을 만큼 비슷한 게임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이 게임은 당시 세계를 주름잡던 에스파냐, 영국, 네덜란드, 포르투갈, 오스만, 베네치아 등의 세력을 중심으로 각 국가의 정책적 특징과 당시 각 대륙의 거점 항구, 무역 루트 등을 잘 재현해 놓고 있으며, 각 지역의 특산물 및 거래 가격, 경제 상황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시스템을 준비해놓아 무역에 대한 다양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이 게임을 즐기면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바로 기존의 '땅따먹기'식 웹게임들과 달리 '영토'의 개념을 두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웹게임이라면 자신의 성 또는 영토를 가지고 이곳을 바탕으로 세력을 발전시켜 다른 게이머의 성이나 영토를 침략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되겠지만 이 게임에서는 주 무대를 육지에서 바다로 바꾸면서 이를 과감히 포기해 버린 것이다.

    대 신 성장의 방법을 철저히 '무역'에 중점을 두었으며, 이를 위해 과거 영국의 주요 무역 기지 역할을 했던 '동인도회사'와 같은 무역 거점을 재현한 '지사' 시스템을 집어넣었다. 이 '지사'에서는 해당 지역의 특산 자원을 채집해 물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물품을 보관하거나 무역을 담당할 직원을 뽑는 등의 활동도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게이머는 자신이 성장할수록 다양한 지역에서 동시에 생산 및 무역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만큼 성장에 대한 목표를 명확히 할 수 있어 다른 웹게임보다 높은 몰입도를 만끽할 수 있다.

    또 한 대인전의 경우도 단순히 전투를 진행해 승패를 가리는 단편적인 대립뿐만 아니라 무역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도록 유도하고 있다. 무역의 활발한 진행을 통해 변경되는 국가간 친밀도를 바탕으로 대립 관계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도록 했으며, 전투의 승리를 통해 얻게되는 보상 역시 숨겨진 항로의 지도와 같이 게임 진행에 흥미를 높여주는 것들로 구성돼 퍼즐을 맞춰 하나의 거대한 그림을 만들어가는 것과 같은 느낌도 받게 된다.


    이 외에도 지역에 대한 투자, 협정 체결, 선박 운항 등 정책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스킬을 찍듯 게이머의 취향에 맞게 성장시킬 수 있어 같은 게임을 즐기더라도 서로 다른 결과를 얻게 되는 점 역시 이 게임의 재미를 보다 높여주기에 충분했다.

    게 이머들의 반응 역시 매우 긍정적이다. 이들은 다양한 시스템과 사실적인 조건, 국가 간의 경쟁 등의 요소가 기존의 웹게임들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면서도 긴장감과 재미에 있어서 높은 만족을 준다는 소감을 보이고 있다. 일부 게이머들은 "그래픽만 3D로 보기 좋게 만들었다면 대작 게임이라고 불러도 좋았을 뻔 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게이머들은 이 게임의 '편의성' 부분에 대해서만큼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에게 있어 '무역왕'은 "처음 게임을 즐기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배울 것도 많고 알고 있어야 할 것도 많은 게임"이라는 것.

    일 반적으로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튜토리얼 퀘스트의 순서에 맞게 순차적으로 하나하나 배워가게 되지만, 이 게임에서는 처음 들르는 장소에 대한 모든 정보가 적혀있는 파란 배경의 화면 한 장만이 게이머를 맞이한다. 이를 두고 한 게이머는 "마치 중,고등학교 시절의 암기과목 공부를 하는 기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배를 구입해 출항하거나 직원을 고용해 업무를 지시하는 등 각종 명령 관련 체계 역시 직관적이지 못한 점도 게임의 초기 난이도를 더욱 높이는 이유가 되고 있다.

    많 은 웹게임을 즐겼거나 '대항해시대' 스타일의 게임을 좋아했던 게이머들에게 있어서는 이 게임의 시스템이 그리 어렵지 않게 인식될 수도 있겠지만, 초보 게이머가 게임에 익숙해지는 일정 수준까지는 반복적으로 게임의 특징과 진행 방법, 힌트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줘야 하지 않았을까?

    최근 출시되고 있는 웹게임들이 누구나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을 미덕으로 삼고 있는 만큼 '무역왕'에도 게임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질릴 때까지 꾸준히 가르쳐주는 '지나친 친절'이 너무나도 아쉬운 상황이다.

    그 리고 서버의 안정성에 대한 부분도 빨리 해결돼야 한다. 서비스 초반에 보였던 잦은 점검과 서비스 오류, 채팅 시스템 에러와 같은 운영에 관련된 부분은 게임의 완성도를 떨어뜨리고 게이머들의 신뢰를 잃는 가장 큰 원인인 만큼 가능한 빨리 게임의 안정성을 높여 서비스 초반 높은 충성도를 보여주고 있는 게이머들에게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줘야 할 것이다.


    엠게임이 새롭게 선보이는 웹게임 '무역왕'은 해상 무역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땅따먹기'식 웹게임과는 다른 재미를 선보였으며 높은 충성도의 게이머들을 확보하는데도 성공했다. 이제 '무역왕'에 남은 숙제는 게임의 시스템들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일과 서비스의 안정성 확보이며, 이것이 빠르게 달성될수록 게이머들이 '무역왕'을 '웹게임의 대작'으로 인정하는 시간도 보다 빨리 다가올 것이다.

    글 / 김형근 기자 <[email protected]>

    창천백일 2012-03-09 (금) 21:52:22
    대항해시대하고 똑같은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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