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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가 출시되더라도 이용자간 대결을 벌일 수 있는 PVP 콘텐츠는 만나볼 수 없을 예정이다.
10일 ‘디아블로3’ 개발총괄을 맡고 있는 제이윌슨은 “개발팀에서는 PvP 콘텐츠와 시스템이 아직 지향하는 수준에 이르지 못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심사 숙고 끝에 PvP 투기장 시스템을 보류하고, 게임이 출시된 이후 패치를 통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또 그는 “PvP콘텐츠만을 위해 게임 자체의 출시를 연기한다는 것은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른 캠페인과 싱글/멀티플레이 콘텐츠를 기다리는 분들께는 괴로운 일이 될 수 있다고 판단藍다”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디아블로3’ 투기장 시스템은 ‘스타크래프트2’와 마찬가지로 대결 상대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기능과 보상 시스템, 관련 업적 시스템 등 다양한 내용이 추가될 예정이다.
출시와 관련해 제이윌슨은 “출시일을 발표할 날이 하루하루 가까워지고 있다”며, “개발팀은 ‘디아블로’라는 이름에 걸맞은 장대한 이야기와 멀티플레이 경험을 지닌 게임을 출시할 수 있게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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