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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포함 총 10개 학교 선정…2월초 진행

‘언리얼 아카데미’ 시즌2에는 6개 대학이 선정돼 진행됐던 시즌1에 비해 4개 학교가 늘어 총 10개 학교가 참여한다. 새롭게 추가된 학교는 서울예술대학교, 홍익대학교, 상명대학교, 광운대학교, 서울디지텍 고등학교 등 5개교.

에픽게임스는 서울디지텍 고등학교를 시범사례로 선정, 이번 시즌2의 성과에 따라 향후 ‘언리얼 아카데미’ 참여 학교의 범위를 고등학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언리얼 아카데미’에 선정된 학교에는 학제에 맞춘 교재(2학기 분량)와 담당 교수에 대한 특별 세미나, 에픽게임스코리아 엔지니어들이 직접 교육을 진행하는 특강이 제공된다.

지난 해 게임엔진 업계 최초로 산학협력 케이스를 선보인 ‘언리얼 아카데미’는 참여 학생들이 UDK(Unreal Development Kit)를 이용해 제작한 작품이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에서 선보이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박성철 에픽게임스코리아 대표는 “국내 개발사들이 언리얼 엔진을 다룰 수 있는 인력에 대한 니즈가 크기 때문에 ‘언리얼 아카데미’ 출신 학생들에게는 취업에 있어 큰 메리트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시즌2에서는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게임을 개발 중인 현업 개발자들과 학생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좀 더 적극적으로 ‘언리얼 아카데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경게임진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