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간 대결 시스템 대마물의 속삭임 업데이트 실시횡스크롤 게임 '귀혼'이 귀신과 술래잡기를 벌이는 여름맞이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서비스사인 게임 포털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여름을 맞아 귀신과 오싹한 술래잡기를 벌이는 '대마물의 속삭임'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대마물의 속삭임'은 귀혼에서 선보이는 신규 PVP(유저간 대결)시스템으로 모든 레벨의 회원이 최대 150명까지 참여해 쫓고 쫓기는 술래잡기 방식의 게임을 펼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가 시작되면 캐릭터는 초기 상태인 '태화노군'으로 동일하게 설정되며 경기장 '악마의 성소'로 이동하게 된다. 게이머 중 한 명은 무작위로 숙주(술래)로 정해지게 되며, 숙주는 다른 캐릭터들을 공격, 악의 기운을 감염시켜 점수를 획득한다.
게이머는 경기에서 숙주에게 감염되지 않은 상태로 오래 버틸수록 높은 점수를 얻게 된다. 또 감염된 상태에서는 외형 변화와 함께 점수획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를 공격해 감염체를 전이시켜야 한다.
경기가 끝나면 게이머는 점수에 따라 게임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마일리지 및 투쟁의 증표를 보상으로 받는다.
이와 관련 엠게임 한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 콘텐츠는 게임 속의 게임을 연상시키는 술래잡기 컨셉으로, 모든 유저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재미요소를 담고 있다"며 "귀신들이 등장하는 '귀혼'과 함께 올 여름의 무더위를 잊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업데이트를 기념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대마물의 속삭임' 술래잡기에 참여한 유저에게는 내달 30일까지 매 주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지급되며, 게임 내에서 몬스터를 사냥해 '따가운 집게발'을 획득하면 NPC를 통해 게임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류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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