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박스 360 이용자들이 애타게 기다려온 블록버스터 ‘기어스 오브 워3(Gears Of War3)’가 다음달 20일 발매된다.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는 X박스 타이틀 가운데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다. 전작인 1·2편이 전세계 1300만장이나 팔렸다. 또한 관련 소설이 뉴욕 타임지 선정 베스트셀러로 소개되는 등 X박스 사용자들에게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다음달 선보이는 기어스 오브 워3는 에픽게임스가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 360 전용으로 개발한 시리즈의 최종편이다.
게이머들은 델타 부대의 리더이자 전쟁영웅인 마커스 피닉스의 시각으로 게임을 진행하며 희망. 생존 그리고 우정의 대서사시를 경험하게 된다.
한편. 개발사 에픽게임스는 기어스 오브 워3 개발자 짐 브라운을 한국에 파견. 22일 한국의 팬들에게 직접 제품을 시연하며 게임 개발 배경 및 주요 특징들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짐 브라운은 “이번 시리즈는 남녀 캐릭터와 램번트(Lambent)라는 해저 생물이 새롭게 등장해 게임의 재미를 한층 더했다”며 “5인 플레이 모드. 비스트 모드. 호드 모드. 경쟁 모드 등 다양한 플레이 모드가 추가되는 등 전작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고 새로운 시리즈를 설명했다. 덧붙여 “언리얼 엔진3 기술의 발달로 게임 개발자들은 그래픽 효과를 극대화하고 밝기도 한층 향상됐다. 게이머들에게 풍부한 배경과 파괴적 아름다움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어스 오브 워 3 특별 한정판을 이달 말일까지 판매한다. 한정판에는 ▲옥투스 훈장 보관함 ▲ 멀티 플레이 전용 아담 피닉스 캐릭터 ▲ 연합 사령부에서 휘날렸던 COG 깃발을 비롯해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를 다운 받을 수 있는 1종의 보너스 카드까지 들어가 있다. 판매 가격은 6만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