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대만시장에 도전장… 현지 OMG와 서비스 계약[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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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라'의 대만 파트너인 OMG는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알리고 있다. |
‘돌파구가 된다’ ‘테라’가 대만 시장에서 이름값에 도전한다.
특히 현지 파트너사로 나선 매크로웰OMG디지털엔터테인먼트(이하 OMG)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활약할 지도 주목된다.
‘테라’의 개발사인 블루홀스튜디오는 최근 OMG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테라’는 지난해 일본과 북미, 유럽에 이어 네번째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OMG는 500만명 이상(실명 기준)의 회원을 보유한 현지 최대 온라인 게임기업으로 꼽힌다. 직계약된 PC방의 시장 점유율은 62% 이상이고 3만여 곳이 넘는 마케팅 경로를 보유했다.
또
한 ‘루나온라인’과 ‘샤이아’ 등 한국산 게임을 위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도출했다. 두 게임은 대만 시장에서 각각 동시접속자수
15만명과 10만명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이들 작품이 흥행 면에서 다소 주춤거리는 가운데, ‘테라’로 기지개를
켠다는 전략이다. OMG는 연내 대만에서 ‘테라’의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OMG는 이를 반영하듯 대대적인 알림 작업이 한창이다. ‘테라’의 계약을 발표하는 동시에 티저사이트 및 페이스북 팬페이지로 이를 소개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캘
빈린 OMG 대표는 “‘테라’의 화려한 그래픽과 실감나는 액션성이 대만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OMG가 쌓아온 서비스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게임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블루홀스튜디오
도 OMG의 ‘적극적’인 지원에 기대하는 모습이다. 김강석 블루홀스튜디오 대표는 “최고의 운영과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보유한
OMG와 블루홀의 개발력이 만나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 현지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게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라’는 오는 5월 북미와 유럽에서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김수길 기자 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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