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토종 온라인게임이 인도네시아에서 동시 접속자 수 10만명을 돌파하며 '국민게임'으로 등극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조이맥스의 자회사인 아이오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대전액션게임 '로스트사가'. 조이맥스는 21일 로스트사가의 인도네시아 동시 접속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스트사가는 70여종의 캐릭터들을 교체해가며 펼치는 전투의 재미가 백미인 게임이다. 매주 진행되는 부지런한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외에서 날로 인기를 더하고 있는 대전 액션 게임의 차세대 대표 주자다.
로스트사가는 동시 접속자 수 기준 인도네시아 시장의 70%를 점유 중인 현지 최대 게임업체 크레온을 통해 서비스 중이다. 지난달 서비스 1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 결과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0만명 돌파, 누적 회원 수 500만명, 월간 순 방문자 수 150만명 등의 기록을 작성, 명실상부한 인도네시아 국민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크레온 관계자는 "5월말 현지의 기대를 받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전설적 영웅 '가토가챠' 캐릭터가 업데이트 되고 제2회 인도네시아 로스트사가 전국 대회 등 이용자의 관심을 모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지속 시행될 예정으로 있어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며 3분기 내 동시 접속자 15만명 달성을 목표로 전력 투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남철 조이맥스 대표는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로스트사가의 좋은 소식을 듣게 될 것"이라며 "현재 진출 준비 중에 있는 중국 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거둘 수 있게 하기 위해 전 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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