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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기자] NHN 한게임이 올 하반기 중으로 축구게임 위닝일레븐온라인을 국내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김상헌 NHN 대표는 9일 2011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상반기 중에 위닝일레븐온라인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하반기에 상용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중"이라고 설명했다.

위닝일레븐온라인은 NHN 한게임과 일본 게임업체 코나미와 공동개발중인 축구게임이다. 비디오게임 시리즈로 전세계 누적 판매량 7천만장을 넘어선 히트작이다.

NHN은 코나미와 온라인게임 버전 개발을 발표한 이후 지난해 11월 게임전시회 지스타를 통해 이 게임을 처음 공개했다. 당시 비디오게임 조작방식을 키보드로 자연스럽게 구현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김상헌 NHN 대표는 "게임사업 매출은 올해 5~10%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웹보드게임은 매년 소폭 감소하는 기조를 유지하면서 테라의 매출의 견조하고 위닝일레븐온라인과 메트로컨플릭트가 하반기에 매출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