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권오용]
'국민 게임'으로 불리는 넥슨의 캐주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가 8년만에 바뀐다.
넥
슨은 최근 '카트라이더 2.0'을 공개하고 21일부터 시작해 약 2개월에 걸친 업데이트 및 개발 방향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이달 말에 격자형 트랙 위에서 출현하는 AI(인공지능)를 물리치는 독특한 게임방식의 '로봇소탕전'를 선보인다는 것. 또
신규 테마'놀이공원'을 추가, '회전목마', '롤러코스터' 등을 배경으로 하는 새로운 트랙과 시나리오를 내놓는다. 다음달에는 역대
최고의 성능을 지닌 인기 라인업 '세이버 HT' 카트 바디를 출시한다.
유저인터페이스(이하 UI)·해상도·밸런스 등
시스템 전반에서도 변화가 있다. 특히 넥슨 캐시로만 구매가 가능했던 '전자파 밴드', '풍선' 등의 아이템을 게임 머니인
'루찌'로 구매할 수 있도록 전환한다. 매주 월요일에는 유료로 판매되는 '카트 바디'를 무료로 이용해볼 수 있는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권오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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