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새벽 4시부터 실시된 블리자드의 액션 RPG 디아블로3의 공개 테스트(오픈베타)에 전 세계 많은 게이머들이 몰려들어 게임 서버가 포화를 이루고 있다.
이날 테스트에 참가한 테스터는 약 2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며, 실제 게임 내 만들어진 공개방의 갯수가 20만개를 넘어서는 등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블리자드 측은 이번 오픈베타의 목적이 서버의 안정성을 체크하는 스트레스 테스트라고 밝힌 만큼 많은 사용자들이 참여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북미 테스터들과 국내 테스터들이 함께 밀집되기 시작한 21시부터는 게임의 로그인 서버에 부하가 걸려 게임에 접속하려는 일부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블리자드는 공식 포럼을 통해 각종 에러메시지에 대한 해결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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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오픈베타 에러메시지 별 해결법Error 12 - 배틀넷 계정의 비밀번호를 변경한 적이 있는 경우 웹페이지와 게임의 DB와 연동이 안된 경우일 수 있다. 이에 한번 더 계정의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접속을 시도해보기 바란다.
Error 37 - 많은 이용자가 로그인 서버에 몰려 접속이 안되는 것으로 잠시 후 다시 접속을 시도해 주기 바란다.
Error 3003 - 옵션에서 지역을 북미로 설정해야 한다. 이번 오픈베타는 미국 하드웨어로 설정해야만 한다.
Error 3004, 3006, 3007, 30008 - 이 에러 메시지들은 캐릭터와 공개방을 생성할 때 시간 초과에 관한 메시지이다. 이는 서버 측 문제로 다시 캐릭터와 공개방 접속을 시도하는 것 외에는 오류 해결 방법이 없다.
Error 315300 - 여러분의 계정이나 비밀번호를 잘못 입력한 경우로 실제 로그인 서버의 부하로 인해 타이핑이 안되는 경우가 발생하니 주의깊게 계정을 입력해 주길 바란다.
Error 24000 - 접속을 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에러로 확인 됐으며, 이를 최대한 빠르게 수정하는 중이다.
로그인 버튼이 회색인 경우 - 당신의 계정이 이메일 인증과 배틀태그 생성 중 둘중에 한가지를 완료하지 않은 경우다. 디아블로3를 즐기기 위해서는 이메일 인증과 배틀태그 생성이 필수다.
각종 충돌 현상 - 북미의 기술 지원 포럼에 글을 남겨달라.
[정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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