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용준 기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공개
서비스에 들어가는 신작 온라인게임들이 성탄절 솔로들의 외로움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된다. 성탄절 내내 강추위가 예상된다는 기상 예보에 금주 오픈한
신작들이 기습 한파 특수를 노릴 수 있을 지도 주목된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스네일게임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왕위쟁탈
MMORPG '천자영웅전'(sky.gametree.co.kr)의 공개 서비스를 22일부터 시작했다. '천자영웅전'은 중국 고대 다섯 나라를
지배할 수 있는 '천자' 자리를 두고 대규모 전쟁을 치르는 게 특징이다. 이번 공개 서비스에 맞춰 대규모 전쟁 시스템이 추가됐다. 매주
월~금요일까지 천자를 배출할 나라를 정하고 타 국가의 자원을 빼앗아오는 '국가전'이 치러지며 토요일에는 각 나라의 왕을 선정하는 '국왕전'이
진행된다. 국가전, 국왕전 외 길드쟁탈전, 필드 쟁탈전, 삼국 전쟁 등 일주일 내내 다양한 전쟁이 펼쳐진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천자
자리에 처음 등극한 유저에게 1300만원 상당의 황금 50돈을 선사한다. 또한 1월 5일까지 120레벨 달성한 유저 20명에게 추첨을 통해 황금
1돈을 준다. 100레벨 달성한 유저에게는 추첨을 통해 10만원권 주유 상품권 및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20레벨 달성한 유저에게
트리캐시 3000원을 주고, 50레벨 달성한 유저에게 2000원을 추가로 지급해 총 5000원의 트리캐시를 지원한다. 한편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24일 1시간 동안 접속하면 트리캐시 1000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연다.
KOG는 자사가 개발하고 NHN과
공동으로 퍼블리싱하는 격투RPG '파이터스클럽'(fightersclub.co.kr)의 공개 서비스를 지난 22일 실시했다. 격투 RPG를
표방하고 있는 '파이터스클럽'은 복싱, 태권도, 레슬링 등의 실전 격투 기술을 기반으로 던전 플레이를 진행하는 진화된
액션RPG게임이다.
'파이터스클럽'의 가장 큰 특징은 모션 캡처 작업
등을 통해 실제 격투 기술을 사실적으로 구현하여 어느 온라인게임보다도 타격감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또한 격투게임이면서도 액션RPG의 익숙한 게임
진행 방식을 적용하여, 격투 게임은 ‘어려운 게임’이라는 인식의 장벽을 깨트린 것으로 주목 받아 왔다.
이번 공개서비스에서는 총
3종의 캐릭터, 4가지 테마의 지역, 던전 30여 개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파이터스클럽'은 공개 서비스 시작과 함께 내달 4일까지 오픈 기념
이벤트와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동시에 실시한다.
라이브플렉스는 락소프트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무한쟁탈
MMORPG '불패온라인'(bp.kr.gameclub.com)의 공개서비스를 23일 정오부터 시작했다. 게이머들의 성화에 힘입어 당초 25일
이후 공개 서비스를 진행하려던 계획을 변경해 전격적으로 공개 서비스에 들어간 것.
'불패온라인'은 ‘데코온라인’, ‘무브업’ 등의
게임을 개발해온 락소프트가 개발한 무협 MMORPG로, 양 진영의 대립 구조를 기반으로 다양한 전쟁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화려한 전투와 여러
편의시스템 등으로 이용자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홍보모델 허경영을 앞세운 정치 콘셉트의 각종 프로모션과 홍보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뿌리고
있다. 정치에 관심이 높은 30대 이상의 이용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허경영을 모델로 선정, 그의 코믹하고 기발한 모습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엔트리브소프트 관계자는 "신작 온라인게임들이 성탄절 특수와 연말 대목을 노리고 금주부터 본격적인 공개 서비스에 들어간다”며
“때마침 찾아 온 강추위가 야외 활동에 제약을 줄 것으로 보여 신작들 입장에선 이래저래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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