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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악마의 게임’ 디아블로3 vs 블레이드앤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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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3-28 (수) 17:40

    ▲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위쪽),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

    [스포츠서울닷컴 | 이현아 기자] ‘악마의 게임’이라 불리는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의 출시를 앞두고 가장 유력한 대적상대로 엔씨소프트의 야심작 ‘블레이드앤소울’이 지목됐다. 업계와 게임이용자들은 게임업계 두 공룡기업의 목숨을 건 한판승부에 모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랜 시간 베일에 싸여 있던 디아블로3의 출시일이 5월15일로 확정됐다. 또한 엔씨소프트가 4년 만에 선보일 대작인 블레이드앤소울 역시 올해 상반기, 즉 6월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라이벌 게임업체 두 곳이 올 상반기 중에 대전을 펼칠 전망이다.

    ◆ 같은 시기, 그러나 엄연히 다른 게임?

    게임업계와 많은 게임 이용자들이 블리자드와 엔씨소프트의 대결구도를 그리고 있는 것과 달리, 두 게임사는 오히려 “큰 경쟁은 없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비슷한 시기에 신작을 출시 하지만 서로 전혀 다른 게임 장르와 다른 스토리기 때문에 서로에게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블레이드앤소울은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MMORPG)이며, 디아블로3는 액션 롤플레잉게임(RPG)으로, 한 번에 얼마나 많은 사용자가 접속하느냐에 대한 접근 방식에서 차이가 난다. 또한 블레이드앤소울이 동양적 정서의 무협장르로 나온 반면, 디아블로는 악마를 퇴치하는 전통적인 서양 판타지를 소재로 한다”고 말했다.

    블리자드 역시 “타 게임을 두고 특별히 이야기할 부분이 없다”며 경쟁 게임사의 신작에 대해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두 게임사의 말대로 블레이드앤소울과 디아블로3는 각각의 매력을 지닌다. 엔씨소프트는 이제까지 리니지와 아이온에서 선보였던 서양 판타지 기반의 스토리가 아닌, 동양적인 매력을 한껏 이끌어냈다. 특히 동양적인 외모의 캐릭터와 이종격투기, 중국의 팔극권, 일본의 발도술 등 동양의 무술, 신비로운 배경은 기존 서양 판타지 기반 RPG 게임에 익숙해진 게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극한의 이동 액션, 고품격 스토리 컷 등 이전 온라인 게임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강력한 액션 동작을 예술적 경지로 구현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컨트롤에 따라 전투 능력이 판이하게 갈리는 전투 조작에서 오는 즐거움과 캐릭터들의 ‘뒤태’까지 생각한 화려한 비주얼은 블레이드앤소울의 가장 강력한 무기다.

    반면, 디아블로1, 2를 통해 깊이 있는 스토리를 완성시킨 디아블로3는 전투 조작을 쉽고 간단하게 구성, 다양한 연령대의 게임이용자들을 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디아블로2의 일률적인 스킬트리를 버리고, 원하는 기술만 단축키에 등록해 사냥을 할 수 있다. 또한 게임 상에서 획득한 아이템인 ‘룬석’으로 취향에 따라 직업별 기술 효과와 겉모습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점은 디아블로3만의 백미다.

    ◆ 목숨 건 한판승부…강 건너 불구경은 어려울 듯?

    두 게임사는 각 게임이 추구하는 재미와 타깃 유저층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에게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업계는 두 게임이 더 큰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는 초반 이용자를 얼마나 더 많이 끌어들이느냐가 관건이며, 그 과정에서 직접적인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오랜 개발시간을 들여 완성도 높은 게임 대작을 선보이는 두 게임사의 공통된 특징상, 올해 발매되는 신작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아이온’ 후 이렇다 할 신작 출시가 없었던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매출 13%, 영업이익 40%, 당기 순이익은 41%나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1분기 실적 또한 전년동기 대비 절반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연일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따라서 아이온 이후, 4년 만에 출시한 블레이드앤소울이 참패를 거둘 경우, 엔씨소프트가 받는 타격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마음이 급하기는 블리자드도 마찬가지다. 2010년 모두의 기대 속에 발매된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는 전작과 같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으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역시 지속적인 유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서 디아블로3마저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거두면 ‘블리자드 도타’나 ‘스타2’ 확장팩 2종, 신작 MMORPG ‘타이탄’ 등 현재 준비 중인 후속작까지 그 여파가 밀려들어 추진력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디아블로3의 출시설에도 엔씨소프트의 주가에 큰 타격이 오지는 않았다. 주가도 30만원대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으며, 오히려 길드워2 출시 이야기가 나오고 난 후 주가가 상승했다”며 “디아블로3와 같은 세계적인 대작과 라이벌 구도에 서게 된 것도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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