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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청소년 죽음 또다른 가해자 ‘온라인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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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28 (수) 19:38
    자살한 대구 중학생 괴롭힌 학생들 게임 중독 상태
    폭력 부추겨… 초중고생 1.27% 고위험군 치료 필요


    [세계일보]
    중학교 1학년 이모양은 인터넷 게임 문제로 부모와 자주 다툼을 벌였다. 아버지는 컴퓨터만 없애버리면 게임중독이 사라질 거란 생각에 치워버렸지만 이양은 학교에 가는 척하면서 PC방을 다녔다. 부모는 어쩔 수 없이 ‘학교를 다닌다’는 조건으로 컴퓨터를 돌려줬지만 게임을 못하게 하자 이양은 집안의 집기를 부수거나 집을 나가겠다고 소리를 질렀다.

    최근 투신자살한 대구 모 중학생 K군도 인터넷 게임이 괴롭힘의 한 원인이 됐다는 사실이 경찰조사 결과 드러나면서 게임 중독에 따른 폭력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가해학생 B, C군은 함께 인터넷 게임을 하다가 그동안 모은 아이템이 해킹으로 사라지자 K군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이들은 K군에게 캐릭터 복구를 요구하며 게임을 강요했다. K군은 새벽까지 게임을 해야 했고, 폭력과 협박이 날이 갈수록 더욱 심해졌다. 배주미 한국청소년상담원 인터넷중독대응팀장은 “가해자들이 게임 속 캐릭터처럼 힘을 키워 레벨업을 해나가는 패턴을 피해자를 상대로 해서 현실에서 반복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게임을 하면서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경계가 흐려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8일 여성가족부 등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인터넷 게임 중독은 통계상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확인되고 있다. 여성부가 올 들어 전국의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모두 181만7095명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서 2만3085명(1.27%)이 전문가의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 다른 6만6670명(3.67%) 역시 예방교육이 필요한 ‘잠재위험군’으로 분류됐다. 특히 고교 1학년의 인터넷 중독률은 5.46%로 중학교 1학년(4.89%), 초등학교 4학년(4.38%)에 비해 크게 높았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는 “청소년 인터넷 중독의 80∼90%는 게임 중독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일부 청소년들의 게임중독에 따른 폭력은 치명적인 문제로 발전하기도 한다. 한 전문기관의 상담사례에서, 고교 2학년 김모(17)군은 인터넷게임에 빠진 아들을 걱정한 부모가 컴퓨터를 빼앗자 화장실 바닥에 앉아 머리를 벽에 찧으며 자해하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또 지난해 부산에서는 게임에 몰입해 있던 한 중학생이 말리던 어머니를 살해하고 자신도 목을 맨 사건도 발생했다.

    엄나래 한국정보화진흥원 선임연구원은 “속도가 빠르고 즉흥성이 강한 인터넷 게임을 즐긴 청소년의 경우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과 사회성이 떨어진다”면서 “인터넷 게임 이외에 다른 사회적 활동이 있다는 점을 청소년들에게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어기준 한국컴퓨터생활연구소장은 “인터넷 게임을 하던 또래들이 게임상에서 문제가 생기면 상호 협박과 위협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청소년 문화가 인터넷 중심으로 재편된 만큼 올바른 인터넷 게임 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현준 기자  세계일보 & 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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