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포츠게임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야구·축구 대작 게임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 소개된 게임들은 선수의
움직임을 직접 모션 데이터로 기록하고, 야구장 열기까지 녹음해 집어넣어 현실감을 불어넣고 있다. 장내 아나운서가 선수 소개를 하고
실제 야구 해설위원이 게임속 캐릭터들의 플레이를 중계, 게임의 재미를 높이고 있는 모습이다.
엔트리브소프트는 23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국 일렉트로닉아츠(EA)의 실사형 온라인 야구게임 ‘MVP 베이스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이번달 비공개테스트(CBT)를 실시하는 이 게임의 특징은 5000여개 이상의 모션 데이터를 사용, 캐릭터의 투구·타격 동작이 실제 야구선수에 가깝다는 것이다. 간발의 차이로 아웃 또는 세이프가 결정되는 상황까지 생생하게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