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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트로이] 17일 테스트에 앞서 미리 맛보는 "끝없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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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11 (수) 21:26


    알트원(대표 홍창우)의 신작 MMORPG '트로이'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에 돌입한다.

    이 게임은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키며 상대 진영과 끝없는 전투를 치르는 행위가 핵심 콘텐츠로 한다.

    게이머는 워리어와 헌터, 매지션 등 3개의 기본 클래스로 게임을 시작해 각 직업 별로 두 직업씩 상위 직업으로 전직을 할 수 있다.

    또, 게임의 특징상 10레벨부터 참여할 수 있는 정규전부터 시간 내 리젠 없이 치르는 데스매치, 항시 진행되는 필드전까지 8개 이상의 전쟁 콘텐츠가 제공되며 4개의 공용 던전과 6개의 인스턴트 던전을 통해 PvE도 즐길 수 있다.

    CBT에 앞서 미리 만나보는 '트로이'는 다음과 같다.

    그리스와 트로이... 당신의 선택은?

    트로이는 흔히 알고 있는 '트로이 전쟁' 이후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게임으로, 게이머는 '그리스'와 '트로이' 중 한 진영을 선택해야 한다.

    그리스 진영은 트로이 진영과 경쟁을 위해 훈련되는 병사로서 영웅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트로이 진영은 트로이 영웅들의 자아를 발견하기 위한 여정으로 시작된다.

    ▲ 그리스 시렌치아 본성(위)과 트로이 벤투라 본성(아래) 원화

    3개의 기본 클래스와 6개의 확장 클래스

    트로이의 클래스는 3개의 기본 클래스와 6개의 확장 클래스(CBT에선 3개의 확장 클래스만 플레이 가능)가 존재한다.


    먼저, '워리어'는 높은 방어력과 근접 공격에 적합한 전투 방식을 갖고 있는 클래스로, 전직을 통해 가디언버서커로 성장할 수 있다. (CBT에선 가디언만 등장)

    궁과 단검을 활용하는 '헌터'는 방어력은 다소 약하지만 원거리 공격과 근접 공격 모두 대응할 수 있으며, 빠르고 복잡한 액션을 선보인다. 헌터는 전직을 통해 레인저어쌔신으로 승급할 수 있다.(CBT에선 레인저만 등장)

    마지막으로 '매지션'은 강력한 마법 공격을 하는 클래스로, 적군에게 대규모 피해를 입히거나 아군에 대한 지원이 가능한 클래스로, 메이지워록으로 전직할 수 있다. (CBT에선 메이지만 등장)

    ▲ 좌측부터 워리어, 헌터, 매지션 원화

    트로이의 전쟁 시스템

    트로이에는 정규전과 전면전, 진점령전, 필드전 등 다양한 전쟁 시스템이 존재한다.


    먼저, 정규전은 비슷한 능력의 특정 레벨대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무한대전'과 '점령전', '섬멸전', '수호전' '지휘관 수호전' 등의 모드가 존재한다.

    무한대전은 정해진 시간동안 더 많은 킬 스코어를 획득한 세력이 승리하는 난전 형태의 모드이고, 점령전은 전장 곳곳에 있는 거점 깃발을 점령하여 승패를 가리는 전쟁 모드이다. 섬멸전은 한 번 죽은 유저는 다시 리젠되지 않는 데스매치로, 정해진 시간 내 더 많은 킬 스코을 획득한 진영이 승리하며, 수호전은 상대 진영의 수호석을 모두 파괴하거나 정해진 시간 내 더 많은 스코어를 획득한 세력이 이기게 되는 전쟁 모드이다. 마지막 지휘관 수호전은 각 진영당 존재하는 3명의 지휘관을 모두 죽이거나 시간 내 높은 스코어를 획득한 세력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두 번째 전면전은, 50레벨 이후 참여가능한 콘텐츠로 대륙의 중심 '아르고스 평원'에서 대규모 전투를 벌이게 된다. 상대 진영으로 침투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 입구에 존재하는 '가드타워'를 파괴해야 하며, 각 진영에 존재하는 고유 성석을 뺏고 지키는 쟁탈전을 치르게 된다.

    세 번째, 진 점령전은 50레벨 이상 유저들이 동시에 참여하는 전쟁으로, 마지막 승리한 세력이 공격, 패배한 세력이 방어를 목표로 진행된다. 공격은 중앙 진위에 세력원 중 한명이 5분이상 버티고 있으면 승리하게 되고, 방어는 상대 진영의 공격을 20분동안 막아내면 승리하게 된다.

    마지막 필드전은 상시 오픈 돼 있는 필드 맵에서 진행되는 전투로, 정해진 인원이나 룰 없이 유저들이 파티를 구성해 언제나 상대 진영과 전투를 벌일 수 있다.

    ▲ 정규 전장 투쟁의 사슬


    트로이 PvE 시스템

    트로이에 존재하는 던전은 크게 공용던전과 인스턴트 던전으로 구분된다.

    공용던전은 유저들간 자유로운 난입이 가능한 던전으로 뱀의 신전을 비롯해, 케레스 사원, 에리스 사원, 휘프노스 신전등이 있으며, 몬스터가 리젠돼 일반 필드와 비슷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인스턴트 던전은 함께 파티를 맺은 유저들만 공유하는 던전으로, 난이도를 조정할 수 있고 강력한 보스 몬스터가 등장한다. 인스턴트 던전은 아마존과 마라톤고지, 라비린토스, 테베협곡, 세이렌의 섬, 아테나니케 신전 등이 있다.

    ▲ 에리스 사원 원화

    [게임조선 편집국 [email protected]]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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