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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블소 한국온라인게임 특급 구원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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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25 (월) 14:03

    블레이드 앤 소울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야심작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이 한국 온라인게임의 자존심을 지키는 특급 구원투수가 됐다.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이하 디아3)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 (이하 LOL)등 외산 게임들이 한국 온라인게임 시장을 점령한 가운데 지난 21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블소가 4일만인 24일 철벽만 같았던 디아3를 밀어내고 온라인게임 점유율 1위에 올라섰다. 블소는 24일 온라인게임 분석사이트 게임트릭스 기준 전체 게임 가운데 20.26%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40%대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던 디아3는 17.14%로 2위로 밀렸다. 

    국내 업계는 디아3와 LOL에 밀려 2012년 한국 온라인게임 시장은 역사에 남을 우울한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5월 15일 전세계 동시 서비스를 시작한 디아3와 지난해 말 서비스를 시작해 돌풍을 일으켜온 LOL이 국내 온라인게임 점유율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을 장악해 나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규모 자본을 바탕으로 전세계 시장을 상대로 서비스하는 북미와 중국의 개발.서비스사들이 온라인게임에 대한 시장성을 확인하고 온라인게임 종주국 한국을 따라잡기 시작한지 10여년만이다. 드디어 해외 온라인게임들의 역습이 성공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업계에 만연했다. 

    한국 시장에서 온라인게임 시장에 대한 학습을 한 블리자드의 디아3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AOS 장르의 시작을 알린 라이엇게임즈의 LOL이 해외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두 게임의 돌풍으로 한번도 외산 게임에 내주지 않았던 점유율 1위 자리를 디아3에 속절없이 내주고 2위 자리도 LOL이 꿰찼다. 지난달 23일은 디아3와 LOL의 두 게임의 점유율(게임트릭스 기준)이 50.71%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온라인게임 사용자 가운데 절반이 디아3와 LOL로 시간을 보낸 것이다. 

    여기에 5월 23일 기준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1(3.11%), 워크래프트3(2.26%), 스타크래프트2(0.44%)의 점유율까지 더하면 56.52%로 외산 온라인게임들이 한국 시장의 50%중반대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을 확인한 한국 온라인게임 업체들은 과연 한국 온라인게임이 자본력과 기술력까지 갖춘 해외 유명 게임 개발사에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를 걱정할 수 밖에 없었다. 

    절체절명의 상황이었지만 한국에는 온라인게임 든든한 터줏대감 엔씨소프트가 버티고 있었다. 블리자드가 5월 15일 전세계 동시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에도 굳건히 올 상반기 블소를 상반기안에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비슷한 장르로 두 게임은 상당한 간섭효과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런데도 엔씨소프트는 과감한 선택이었다. 

    더구나 12년만에 후속작이 출시된 디아3는 출시되자 마자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며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였다. 디아3는 지난달 23일 40%대를 육박하는 39.2%의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 단일 게임으로 30%를 넘은 경우가 거의 없는 국내 상황에서 40%에 가까운 점유율은 역사상 없었던 기록이다. 

    여기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자신의 지분 가운데 절반 이상을 넥슨에 넘겨 과연 그 의도가 무엇인지도 의심을 받았다. 한쪽에서는 블소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진 김 대표가 캐시아웃을 한 것은 아니냐는 구설수도 있었다. 또한 엔씨소프트 내부 구조조정과 관련된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 

    하지만 초반 블소는 한국 온라인게임의 저력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블소는 오픈서비스를 시작한 21일 게임트릭스내 전체 게임가운데 9.5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3위로 첫 시작을 조금은 불안하게 시작했다. RPG 장르안에서는 18.65%의 점유율로 디아3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엔씨소프트의 전작 '아이온'이 지난 2008년 11월 11일 오픈서비스를 시작한 첫날 점유율 12.16%로 서비스 하루만에 1위에 올라섰다. 또한 당시 RPG장르에서 26.52%를 차지 승승장구하던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17.18%)를 3위까지 밀어내는 등 한국 온라인게임의 역사를 만든 것에 비하면 여러가지로 아쉬운 성적이다. 

    하지만 블소가 21일 첫날 오후 4시에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점과 쟁쟁한 경쟁작들이 한창 인기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서비스되는 것이어서 초반 결과를 나쁘다고만 평가할 수는 없었다. 

    블소의 저력은 바로 다음 날부터 드러났다. 서비스 다음날인 22일 블소의 성적은 점유율 17.93%로 LOL을 누르고 2위에 올라섰다. 특히 아이온이나 리니지 등 엔씨 게임들의 점유율이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은 가운데 30%대른 넘어서던 디아3의 점유율이 21.99%로 급락했다. 디아3 이용자이 대거 블소로 옮겨간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분위기는 블소의 힘이 발휘되기 위한 시동이었다. 블소는 게임이용자들이 대거 몰리는 주말(22~24일) 저력이 나타났다. 주말인 22일 전체 게임 가운데 17.93%로 2위에 올라섰다. 23일에는 17.28%로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23일 일요일 드디어 20.26%로 20%대 점유율을 기록하며 당당히 1위 자리를 다시 되찾았다. 디아3는 17.67%였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엔씨는 콘텐츠도 콘텐츠지만 서비스 능력에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회사다"며 "좋은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서버 불안정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블리자드에 비해 엄청난 수의 이용자가 몰려도 안정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 블소가 서비스에서는 더욱 훌륭한 경험을 이용자들에게 전달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김진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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