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부사장 정석근)는 인기 콘솔게임 '위닝 일레븐' 시리즈의 최신작 '월드 사커 위닝일레븐 2014(이하 위닝 2014)'를 오는 30일 한글화 해 발매한다고 밝혔다.
위닝 2014에는 폭스 엔진과 새로운 사커 전용 시스템이 탑재돼 게임성 및 그래픽 품질의 비약적인 향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유니폼이나 공의 소재까지 느껴지는 궁극의 현실성을 추구해 마치 실제 스타디움에 있는 듯 한 분위기를 재현했으며, 전작과 달리 공의 움직임이 독립돼 선수의 움직임에 얽매이지 않고, 선수의 체중 이동을 개별적으로 출력할 수 있는 물리엔진을 활용해 보다 현실적인 1대 1의 상황 연출이 가능해졌다.
유럽 클럽 팀의 최강을 결정하는 UEFA 챔피언스 리그, 남미 최고의 클럽 팀을 결정하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및 아시아 최고의 클럽 팀들이 자웅을 겨루는 AFC 챔피언스 리그가 탑재돼 국내 프로팀들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또한, 마스터 리그 모드는 유저가 감독이돼 팀을 육성하는 것은 물론, 다른 클럽에도 이적해 유럽, 남미, 아시아의 클럽 챔피언을 목표로 클럽을 지휘할 수 있으며, 전작과 달리 국가 대표의 감독으로도 취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개선됐다.
위닝 2014는 PlayStation®3와 Xbox360 두 가지 기종으로 발매되며, 정식 발매일은 9월 30일, 체험판 공개는 9월 11일로 예정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