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새해를 맞아 각각의 게임사들이 본격적으로 신작들의 서비스
및 테스트 일정 공개했다.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신작 MMORPG '천자영웅전'의 유료 아이템을 추가하며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정식 서비스와 함께 대규모의 전쟁 시스템인 '천자전'도 업데이트했다. '천자영웅전'은 다섯 국가를 지배할 절대 권력
‘천자’자리를 두고 전투를 벌이는 왕위쟁탈 MMORPG로 8일 첫 번째 '천자전'이 열린다.
대규모 전쟁인 '천자전'를 통해
천자가 결정되며 엔트리브소프트는 최초로 천자가 된 게이머에게 1,300만원 상당의 황금 50돈을 증정할 예정이다.
마상소프트(대표
강삼석)는 지난 6일부터 광속 무협 MMORPG '열혈협객'의 공개 서비스(OBT)에 돌입했다. '
열혈협객'은 캐릭터의 빠른
육성을 기반으로 몬스터와 대결하는 PvE는 물론, 게이머 개인간의 PvP, 대규모 공성전 등 다양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광속 무협
MMORPG다.
게이머는 다양한 직업 스킬과 무기에 숨겨진 '무기술법'의 활용에 따라
자신만의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엔도어즈(대표 조성원)는 오는 18일까지 무협 RPG '영웅시대'의 오픈형 사전
테스트를 진행한다.
30대를 주요 타깃으로 하는 '영웅시대'는 뛰어난 타격 감의 콤보 전투와 자동이동, 자동전투 시스템 등 쉽고
편한 게임 시스템이 특징으로 다양한 커뮤니티 시스템을 지원한다. '영웅시대'에서는 이번 테스트에 참가한 게이머 중 특정 레벨을 달성한 게이머
1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영화예매권을 증정한다.
갈라랩(대표 기쿠가와 사토루) 역시 오는 16일부터 MMORPG '이터널 블레이드'의
OBT를 시작한다.
'이터널 블레이드'는 저레벨에서도 몰아서 쓸어버리기가 가능한 손맛이 있는 게임으로 '신수'들을 모으고
성장·진화시켜나가는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알트원(대표 홍창우)도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MMOWRPG '트로이'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진행한다.
'트로이'는 알트원이 '워렌전기'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개발작으로, 트로이 전쟁이라는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로 진영간 명확한 대립 구도의 세계관을 가진 전쟁 중심의 전술형 MMOWRPG다.
두빅게임스튜디오가 개발한 용병전쟁 FPS '쉐도우컴퍼니'도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이용자가 직접 고른 무기와 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테스트를
기념해 FPS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무기를 정하는 총기선정 이벤트가 1월 9일까지 진행된다.
이 같은 다양한 신작소식과 관련
엔트리브소프트 한 관계자는 "연초부터 신작게임들의 테스트나 서비스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며 "시의적으로 큰 이슈가 없는 연초를 노려 미리
게임업체들이 신작게임 터잡기에 나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설날이 1월 중순 이후로
빠르다 보니 테스트 등 일정을 조금 앞당기는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게임조선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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