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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주 연속 앵그리버드 1위 - 아이폰 유료게임 차트

'앵그리버드 스페이스'의 인기는 대단했다. 출시와 동시에 1위로 등극한 것은 물론 매주 치열한 경쟁으로 1위자리를 유지하기 힘든 아이폰 유료게임 차트에서 당당하게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우주로 간 화난새의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앵그리버드의 독주 속에 컴투스의 야구게임이 야구 시범경기 시즌에 맞춰 출시돼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먼저 이번 주 2위를 차지한 '컴투스프로야구2012 PLUS'는 리얼리티 중심의 야구 게임으로 실제 야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유료버전인 PLUS는 광고가 나오지 않으며, 게임 내 화폐인 500별(약 5600원 가치)이 지급된다. 아울러, '홈런배틀2' 역시 곧 개막될 야구 시즌에 맞춰 '$0.99'할인에 들어가며, 이번 주 5위를 차지했다.

새로운 스테이지와 버그를 수정 업데이트를 진행한 '킹오브파이터즈i'는 3위를 기록하며 새롭게 차트에 진입했다.


이번 주 3위를 차지한 SNK플레이모어의 '킹오브파이터즈i'는 SNK의 대전 격투게임 킹오브파이터즈13을 아이폰으로 이식한 게임으로, 스마트폰의 특성에 맞춰 간략화 된 필살기 버튼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게임은 마치 아케이드판 킹오브파이터즈처럼 매끄럽게 진행되며, 안정적인 프레임을 유지해 스마트폰 게임이지만 킹오브파이터즈 본연의 재미를 느끼기에는 충분할 정도로 잘 표현됐다.

특히, 베이스 작품인 킹오브파이터즈13의 시스템을 간단하게 버튼 하나로 사용 할 수 있어 대전격투를 잘 하지 못하는 유저도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업데이트로 꾸준한 캐릭터 추가를 했으나, 최근에는 스테이지 추가만 이루어지는 점은 아쉬운 점으로 작용된다.

아 이폰과 안드로이드 유저간 네트워크대전으로 화제를 모았던 '홈런배틀 3D'의 후속작 '홈런배틀2'는 전작의 특징인 네트워크 대전을 보다 강화해 온라인 채팅도 가능해졌으며, 캐릭터 코스튬 역시 배 이상 늘어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의 재미도 함께 늘어났다.

또, 전작에서 즐길 수 있던 모드와 함께 신규 모드 '미션'과 '버닝'모드의 추가로 게임 내 즐길 거리도 늘어났다.


먼저 '미션'의 경우 네트워크로 4인의 유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드로 대전의 요소가 아닌 협동을 통해 주어진 미션을 클리어 하는 것이 목적이다. '버닝'모드의 경우 싱글 플레이로 즐길 수 있으며, 버닝 게이지를 유지하며 날아오는 공을 끝임 없이 쳐내야 된다.

최근 한시적 무료게임들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가운데, FDG 엔터테이먼트의 '블루프린트: 3D'가 이번 주 1위를 차지하게 됐다.

특히, 최근 들어서 출시됐던 '캐치캐치 마우스' '점프점프2' 등 유료게임들이 한시적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며 아이폰 무료게임 차트에 상위에 오르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 외에는, 지난 주 2위를 달성한 양궁게임 '양궁월드컵2'는 이번 주에도 3위를 달성하며, 3월 마지막 주 차트에서 자리를 지켰다. 반면 1위였던 '치킨레볼루션: 워리어'는 이번 주 7위로 떨어져 순위권 유지에는 실패한 모습이다.

이번 주 1위를 차지한 FDG 엔터테이먼트의 '블루프린트: 3D'는 독특한 스타일의 3D 퍼즐 게임이다. 게임의 목표는 3D의 어긋나 있는 그림을 시점을 돌려가며, 2D로 만드는 것이며, 클리어한 시간에 비례해 최대 3개의 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어긋나 있는 3D화면을 시점을 돌려 2D로 만든는다는 발성이 매우 돋보이는 게임으로, 게임방법 역시 무척 간단해 간단한 퍼즐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블루프린트: 3D'의 한시적 무료는 무척 반가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1위부터 6위까지의 게임들이 이번 주에도 순위가 그대로 이어져 변화가 3월 중 가장 변화가 적었던 안드로이드 유료게임 진영은 '앵그리버드 스페이스'만이 새로운 신작 게임으로 등장했다.

아 이폰 진영에 비해 출시가 조금 늦었던 점을 생각해본다면, 10위를 차지한 안드로이드용 '앵그리버드 스페이스'는 다음 주에 크게 순위가 오를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3월 내내 1위의 자리를 내려 놓지 않았던 '물 좀 주시죠?'를 끌어내릴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이 외에는 '모던 컴뱃3: 몰락한 제국'과 '니드포 스피드: 펄슈트'가 10위권에서 내려가며 '후르츠 닌자'와 '두들 점프'가 새롭게 등장하며 각각 7위와 9위를 차지했다.


9위를 차지한 '두들 점프'는 간단한 조작과 기발한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장르 '두들'류 의 원조 격인 게임으로, 공격 버튼과 기울기 모션만을 이용해 게임을 조작하게 된다.

간 단한 조작만큼 게임도 역시 간단하게 진행되며, 주어지는 발판을 이용해 끊임 없이 올라 가는게 목표다. 주어지는 발판의 경우 처음 시작 시에는 안정적인 발판이지만 게임이 진행될수록 부셔지거나 움직이는 등, 변화가 생기며, 올라가는 중간 중간 적들도 등장해 게임의 난이도가 서서히 상승하게 된다.

이제는 고전 명작이 됐지만 재미만큼은 보장된 게임이기에 미처 즐겨보지 못했던 유저라면 한 번쯤 즐겨 볼만한 게임이다.

아 이폰에 이어 안드로이드에 출시 된 '앵그리버드 스페이스'는 이번 주 안드로이드 무료게임 차트에서 1위를 하며, 그 화려한 대뷔를 알렸다. 지난 주 1위였던 '스케이터 보이'는 앵그리버드와 새롭게 차트에 등장한 컴투스의 '미니게임천국'과 '액션퍼즐 패밀리'에 밀려 4위를 기록했다.

또, '스케이터 보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던 '당구 풀 마스터 프로' 역시 신작 게임들에 밀려 5위로 추락한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지난 주 7위로 새롭게 차트에 등장했던 '심즈 프리플레이'는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이번 주 11위를 기록하며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