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4일(현지시간)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에서 유저들에게 관심을 모은 기대작들의 게임을 시연 공개하고 새로운 타이틀을 선보였다.
가장 먼저 마스터 치프의 귀환을 알리는 올해 최대의 기대작 '헤일로4'를 선두로 '포르자 호라이즌', '페이블: 더 저니', 세계 최초로 공개된 '기어스 오브 워: 저지먼트'를 포함해 Xbox360에서만 즐길 수 있는 라인업을 선보였다.
E3 현장에서는 세계적인 스타 어셔가 자신의 히트 곡 '스크림(Scream)'과 함께 깜짝 퍼포먼스를 펼쳐 마이크로소프트 E3 미디어 브리핑 현장을 빛냈다. 이어서 어셔는 '댄스 센트럴 3' 댄스 루틴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와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타이틀인 '어센드: 뉴 갓' '렉카티어' '매터' '로코사이클'을 추가 공개했다.
액티비전은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2'의 시연 버전을 선보였으며 유비소프트 엔테테인먼트도 '톰 클랜시의 스프린터 셀: 블랙리스트'를 공개했다. 또, EA스포츠는 키넥트 음성 명령을 사용하는 '매든 NFL 2013'과 '피파 2013'을 소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더 나아가 캡콤 엔터테인먼트의 '레지던트 이블 6', 스퀘어 에닉스의 '툼 레이더', THQ의 '사우스 파크: 스틱 오브 트루스'의 추가 콘텐츠가 Xbox360에서 가장 먼저 공개될 것이라는 뉴스를 전했다.
필 스펜서 마이크로소프트 스튜디오 부사장은 "2012년은 Xbox에게 있어 역사적인 해다. 올해 마이크로소프트는 헤일로4, 포르자 호라이즌, 페이블: 더 저니와 같은 독점 게임과 레카티어, 로코사이클과 같은 새로운 프랜차이즈를 선보일 것"이라며 "Xbox는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2'와 같은 블록버스터를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플랫폼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