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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전작의 명예를 되살릴 수작, 데이어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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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16 (금) 19:55


    [동아닷컴]


    <씨프> 시리즈와 <시스템 쇼크>를 만들었던 워렌 스펙터와 하비 스미스가 2000년에 처음 선보였던 <데이어스 엑스>는 높은 자유도와 몰입도, 방대한 스토리 등이 한데 어우러지며 다수의 게임 관련 상을 휩쓸었던 명작이었다.


    그 이후 출시됐던 <데이어스 엑스 2: 인비저블 워>가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데이어스 엑스> 시리즈도 그렇게 막을 내리는 듯 했으나 2007년 세 번째 작품의 존재가 공개되며 이 끝없는 음모론의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4년여의 시간이 지난 2011년 8월, 에이도스 몬트리올 스튜디오를 통해 <데이어스 엑스>의 세 번째 작품인 <데이어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이 정식 출시됐다.


    이 게임은 첫 번째 작품의 이전 시점인 2027년을 배경으로 사이보그 부품으로 강화된 인간들과 그렇게 하지 못한 인간들 간의 차별로 대립이 격화되던 시기에, 전직 SWAT 요원이자 사리프 인더스트리의 보안 총 담당자인 주인공 아담 젠슨의 시점으로 다양한 모험을 체험할 수 있다.


    주인공 아담 젠슨은 연구소를 습격한 용병들에 의해 공격을 당해 죽음의 위기에 처했으나 신체 대부분을 기계로 교체하는 수술을 받고 부활하며 이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몸에 탑재하게 된다.


    이후 사리프 인더스트리의 총수인 데이빗 사리프의 지시를 받아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진행되는 임무 외에도 다양한 주변 인물들로부터 의뢰를 받아 이를 통해 조금씩 퍼즐 조각을 맞춰가며 주인공과 주변에 숨겨진 음모와 진실을 파헤쳐 나간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인 업그레이드는 게임을 진행하며 얻는 포인트로 롤플레잉 게임 스킬 트리를 찍듯 아담 젠슨의 능력을 늘려가는 것으로, 대표적으로는 각종 컴퓨터나 보안장치를 해킹하는 능력에서부터 크레모어 유탄을 발사할 수 있는 “타이푼 익스플로시브 시스템”, 착륙 충격을 흡수하는 “이카루스 랜딩 시스템” 등이 있다.


    이중 주인공이 가장 자주 사용하게 될 해킹 기술은 게임 곳곳에서 등장하는 컴퓨터나 보안장치에 해킹해 게임에 필요한 정보나 아이템을 얻을 수 있게 해줘 게임 진행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기술이며, 게이머의 플레이 타입에 따라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원활한 게임 진행을 돕는다.


    게임의 플레이 패턴은 잠입형과 돌격형 등 다양한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는 사리프와의 대화시 제시되는 질문에서 결정돼 초기에 지급되는 무기에도 영향을 끼친다. 제공되는 무기로는 잠입형을 선택하면 기절 총 또는 스턴건이, 반대로 돌격형을 선택하면 라이플이나 리볼버 총이 제공되며, 이후 게임 진행을 통해 보다 다양한 무기를 습득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떤 방식을 선택하건 기본적인 게임 진행 방식은 잠입 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어 초반부터 무차별 난사 플레이를 즐기기는 조금 힘이 들며, 대신 게임을 진행해 가면서 다양한 무기를 얻고 스타일에 맞는 개조 작업을 거치면 람보와도 맞먹는 무식함을 자랑할 수 있다.


    적에게 접근해서 테이크다운을 거는 스타일의 근접공격은 죽이느냐 기절시키느냐에 따라 주어지는 경험치 포인트 보상이 따르며, 동작이 이뤄지는 동안에는 시간이 정지되기 때문에 위기 순간에 종종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


    스토리 진행에 있어 선택의 폭이 매우 넓은 점 역시 게이머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 게임은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도중 매우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하는데, 게이머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진행 방식부터 사람들의 안위까지 다양한 부분이 바뀌기 때문에 매번 플레이 할 때 마다 새로운 모습을 접하게 된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한 선택 또는 비열한 선택 등 한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나아갈 수도 있겠으나, 그 선택이 꼭 최선이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으며, 게임을 진행해가며 접하는 진실들은 게이머에게 “그 선택이 정말 맞는거야?”라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온다.


    이와 같은 세세한 설정과 시스템 때문에 자칫 액션 게임으로서의 재미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할 사람도 있겠으나, <데이어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은 뛰어난 A.I.의 적들과 다양한 무기, 그리고 각종 스킬로 슈팅 액션게임으로서의 재미도 충분히 제공한다.


    난이도에 따라 적의 체력이나 공격 패턴이 조금씩 달라지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만나게되는 용병 적들은 근접과 원거리에 따라 다양한 공격 패턴을 보여주며, 이들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단순한 패턴보다는 다양한 장비와 스킬을 활용한 임기응변의 플레이가 필요하다.


    이 외에도 게임 컨트롤러로 플레이할 것인지, 아니면 키보드와 마우스로 플레이 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 역시 UI의 모습과 플레이 스타일에 차이를 부여하기 때문에 한 번 지나간 곳도 다른 입력장치로 플레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음에 감탄하게 된다.


    오랜 시간을 거쳐 게이머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데이어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은 첫 번째 작품의 프리퀄이라는 특성에 더해 차별화된 기능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오랜 시간 신작을 기다려온 게이머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2011년 하반기 대작 비디오 게임들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 선보여진 <데이어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은 대작 게임의 반열에 이름을 올려놓는 동시에 올해의 게임 후보작으로도 손꼽힐 만한 재미를 선보였으며, 롤플레잉과 액션이 어우러진 어드벤쳐 게임을 원하는 게이머에게 단순히 일방적인 플레이가 아닌 게이머의 선택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는 미래 세계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김형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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