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게임개발사 코에이는 자사의 대표 PC게임 시리즈 '삼국지'의
최신작 '삼국지12'의 최신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이번 스크린샷은 핵심 전투 시스템인
'일기토'와 핵심 이벤트, 그리고 다양한 등장인물 등이다.
일기토 시스템은 가위바위보 시스템과 같이 하늘(天)은 땅(地)에 강하고, 땅은 사람(人)에 강하며 사람은 하늘에
강한 물고 물리는 식으로 진행된다. 일기토 중에는 2배의 데미지를 전달하는 '필살기'와 데미지를 그대로 되돌리는 '반격' 등의 시스템이
존재하며, 5번의 맞대결을 통해 보다 많은 피해를 입힌 무장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또한 전투 시 각각의 무장은 몇백 혹은 몇천의 부대를 이끌고 있고, 상황과 사용하는 전략/전술에 따라 전투의
흐름이 변화해 일기토 시스템과 함께 삼국지 시리즈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전투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함께 공개된 이벤트 장면은 삼국지 시리즈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장면들로 구성되어 있다. 영화로 리메이크 될 정도로 유명한 전투인 '적벽대전', 조조-손권-유비로 이뤄진 '천하 삼분계', 여포 초선 동탁으로
이뤄진 삼각관계, 유비-관우-장비를 상대하는 용맹한 여포 등 원작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내용들이다. 이외에도 초선, 소교, 손상향 등의 미녀
등장 인물들도 함께 공개됐다.
한편, 삼국지12의 PC버전은 오는 3월2일 일본에서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글 / 최호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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