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리얼 DJ' 무료 부문 1위, '디펜지 아스트로' 유료 부문 1위 차지
국내 앱스토어 게임 무료 순위를 살펴보면 플로엇32에서 개발한 '더 리얼 DJ'가 무료 부문 1위를, 유료 순위에서는 이노디스의 '디펜지 아스트로'가 1위를 차지했다.
'더 리얼 DJ'는 네오위즈인터넷의 '탭소닉'과 비슷한 형식의 리듬게임으로 내려오는 노트를 터치 및 드레그를 통해 맞추는 방식이다.
이 게임은 자신의 핸드폰에 있는 노래를 연주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무료 버전으로 출시된 프리버전은 하루에 10곡만 플레이할 수 있지만, 유료 결제를 통해 다운받은 프리미엄버전은 제한이 없다.
'디펜지 아스트로'는 횡스크롤 디펜스게임으로 이전에 인기있던 작품인 '팔라독'과 같은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게임은 카오스가 창조한 생명의 별을 지키기 위해 네이쳐 군단의 병사를 이끌고 파괴의 신 타이탄과 다이코어 군단을 물리쳐야 하는 스토리를 갖고 있다. 특히 귀여운 캐릭터 및 다양한 스킬과 난이도로 구성돼 유저들에게 재미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스테이지는 양자리, 북두칠성자리, 물병자리 등 익숙한 별자리 이름으로 총 6개로 구성돼 있으며, 여섯 스테이지를 모두 클리어 하면 최종 보스인 타이탄과의 전투를 벌이게 된다. 또, 타이탄을 물리친 뒤에는 무한모드를 통해 세계 랭킹에도 도전할 수 있다.
이 밖에 수호천사 가디언을 키우는 재미도 빼 놓을 수 없는 '디펜지 아스트로' 만의 특징이다. 강한 체력과 공격력을 자랑하는 가디언 파이오니아는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획득할 수 있으며, 함께 전투를 진행할수록 레벨업을 하게된다.
안드로이드 게임어플 순위를 살펴보면 NHN에서 개발한 '런앤히트'가 무료부문 1위를, 유료부문에서는 게임빌에서 개발한 '2012프로야구'가 1위를 차지했다.
'런앤히트'는 KBO와 선수협 라이선스를 모두 확보, 4000여명의 선수 실명, 사진, 경기기록 등을 게임내에 적용했다.
또, 개발사는 이 게임에 선수 트레이드와 스카우트, 라이벌 구도, 각 구장 배경 등을 디테일하게 표현해 사실감을 극대화 시켰다.
특히, 이 게임은 기존 모바일 야구 게임들과는 달리 풀버전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결정한 것이 특징이다.
'2012프로야구'는 스마트폰에 최적화돼 새롭게 탑재된 '틸팅 타격'과 '제스처 투구'가 특징인 게임이다.
틸팅 타격은 스마트폰을 상하좌우로 기울여 원하는 타격존을 공략하는 타격이며, 제스처 투구는 스마트폰 터치를 통해 원하는 구질을 손쉽게 공략할 수 있는 투구다.
또,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800x480 풀 HD 그래픽으로 제작됐으며,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의 최대 묘미인 '나만의 리그'는 타자와 투수로 분리돼 각기 다른 스토리를 진행하게 되며 동시에 각기 다른 히로인을 공략할 수 있다. 유저들은 플레이 결과에 따라 달라지는 엔딩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앱스토어에서는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인기을 얻는 반면, 안드로이드 마켓은 스마트폰의 성능이 상향됨에 따라 각 개발사들은 고퀄리티의 작품을 대거 출시하면서, 더불어 탄탄한 시나리오는 물론 다양한 게임성을 구현시켜 스마트폰 게이머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
허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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