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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디아블로3 심의 당시 '찬반 대립' …침묵이 독이 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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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2-12 (일) 22:33


    "디아블로3 국내 심의 속사정 들어보니…"

    지난달 31일, 게임물등급위원회 이수근 위원장은 2012년 첫 기자연구모임에 참석해 최근 게임업계 최대 화두였던 디아블로3의 심의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이 위원장은 당시 상황에 대해서 "디아블로3의 심의기간 동안 중 회의 상정이 거부될 당시에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찬반 의견이 정확히 반반으로 갈리는 등 의견이 분분했다"며 "외부에서 바라보는 시각과 달리 내부적으로 오랜 기간 고민을 이어왔고, 등급위원회 소속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액션RPG(롤플레잉게임) 디아블로3가 약 40일간의 여정 끝에 게임위로부터 '청소년이용불가'판정을 받았고, 디아블로3의 이번 등급 판정은 기존 온라인게임 심의와 달리 이례적인 상황을 연출했다.

    "심의 지연 침묵의 이유는…"

    이는 게임의 첫 심의신청 이후 약 15일 후 등급 판정을 내렸던 기존 사례보다 약 두 배 이상의 시간이 걸린 것으로 게임을 기다리는 국내 게이머들은 게임의 등급판정이 수차례 지연되자 게임위 측에 명확한 사유를 촉구했으나 당시 게임위는 해당 정보에 대해 답변을 회피했다.

    당시 게임위 한 관계자는 "디아블로3의 심의 과정이 외부에 알려지면 오히려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판단에 일절 언급을 삼가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침묵의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이런 태도 때문에 게이머들의 불신은 더욱 커졌고, 급기야 게임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백 개의 항의성 글을 남기는 등 게임위를 비난하는 등의 문제를 더 키우는 모양새였다. 상황에 따라 침묵이 약이 될 때도 있지만 명확한 사유를 촉구할 때의 침묵은 독이 되는 사례로 업계에서는 사회전반 소통이 화두가 되는 시대에 일방향 커뮤니케이션이 낳은 아쉬움이라 지적했다.

    "청소년 이용불가, 화폐경매장은 재심의"

    결국, 게임위는 지난 1월 13일자로 디아블로3의 폭력성을 이유로 '청소년이용불가' 판정을 내렸고, 게임 내 도입된 화폐경매장에 대해서는 '실제 구현되지 않아 정확한 심의가 어렵다'는 이유로 심의에서 배제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기존 게임들이 게임의 업데이트 시 내용수정신고만 하는 것과 달리 디아블로3에 화폐경매장을 추가하는 것은 게임의 등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으로 판단해 '재심의' 대상에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블리자드는 화폐경매장 도입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차후 행보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게임위 측은 화폐경매장에 대한 정보 보완을 요청한 상태다.

    한편, 북미 지역에서 베타테스트를 진행 중인 디아블로3는 게임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테스터를 대폭 확대하는 등 막바지 개발에 한창이며 국내 베타테스트와 관련해서는 아직 일정은 발표되지 않은 상태다.

    [정우순 기자 [email protected]]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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