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이다. 쇼핑, 마트, 식음료를 포함한 유통업계는 주요 고객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잇따라 선보이며 열띤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먼
저 이마트는 아동 서적 세트인 '애플비 플레이북'을 세트로 기획해 정가대비 60% 저렴하게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인기완구
모음전'을 열어 어린이 완구를 최대 50% 싸게 판매한다. 총 1400여종의 완구가 준비됐으며 월트디즈니와 제휴를 맺고 영화
어벤져스 개봉에 맞춰 어벤져스 완구 21종도 함께 선보인다.
외식업계도 어린이날 준비에 한창이다. 뚜레쥬르는 어린이가
스스로 케이크를 장식할 수 있는 '내가 만드는 폴리케이크'로 동심 공략 준비를 맞췄다. 이는 뚜레쥬르의 효자 상품인
로보카폴리케이크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미스터도넛도 인기캐릭터를 적용한 '레인보우 도넛'의 키즈세트를 선보인다. 풀무원은
오감체험교육 프로그램인 '김치키즈'를 준비했다. 김치키즈는 어린이날 단 하루만 진행되는 행사로 김치를 주제로 연극 공연, 페이스
페인팅, 쿠킹 클래스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소셜커머스 업체인 쿠팡도 '어린이날 선물 특별전'을 통해
어린이날을 공략한다. 쿠팡은 도서, 완구를 비롯해 학용품과 문화 공연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밖에 호텔 등의
숙박업체도 어린이날 준비로 분주하다. 서울 주요 호텔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파티등을 주제로 어린이날 패키지를 마련해 가족
간의 추억 쌓기를 유도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5월은 연중 대목인 가정의 달이고 그 중에서도 어린이날은 유통업계 최대의 관심사"라며 "다양한 업체에서 많은 어린이날 기획전을 준비한 만큼 고객들이 알찬 혜택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
정현기자 juneyoo@ 디지털타임스 & 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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