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어플

내년 프리미엄 콘텐츠 출시

대형 게임사 도약 발판 마련



탄탄한 개발력이 최대 강점인 국내 대표 중견 게임사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2012년 대형 게임사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대작 게임이 해외에서 호평받고 있으며, 오랫동안 준비한 야심작도 내년에 공개한다. 특히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겨냥해 내년에는 퀄리티가 높은 모바일 게임을 대거 출시, PC와 모바일 경쟁력을 모두 갖춘 대형 게임사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0월 말부터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미르의 전설3’의 서버 숫자는 오픈 당시 9대에서 최근 35대까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에서 서버 1대가 보통 유저 5000명 이상을 담당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동시접속자가 17만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르의 전설3’에 대해 대신증권은 내년 342억원 매출로, 전체 매출의 약 19.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심혈을 기울인 대작 무협 MMORPG ‘천룡기’도 내년 1분기 오픈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빠르면 1월 중으로 첫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계사 아이오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삼성전자에서 서비스 중인 ‘로스트사가’가 역시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국민 게임으로 불리며 동시 접속자 수 5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