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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디아블로3 출시시기, 블리자드 퀄리티 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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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23 (일) 12:57


    [동아닷컴]

    블리즈컨 2011에서 한국 취재진을 만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마이크 모하임 사장의 표정은 밝았다.

    한국 시장에 각별한 애정을 지니고 있다는 그는 셧다운제, 디아블로 3의 출시, 속속 등장하고 있는 다양한 경쟁작에 대한 입장 등을 묻는 한국 기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으며 답변했다.

    특히, 현재 공개된 버전으로도 충분한 완성도를 보이는 디아블로 3의 출시에 대한 질문에 블리자드에는 <블리자드 퀄리티>라는 자신들만의 기준이 있다며, 이 조건이 맞지 않는 게임은 출시 할 수 없다는 장인정신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인터뷰 말미에는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는 별개의 작품을 개발 중이라는 정보를 밝히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아래는 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 전문.

    Q: 블리자드 입장에서 한국 시장의 의미는?A: 인구나 규모는 작지만 블리자드에게 있어서 각별한 의미가 있는 시장이다. 스타크래프트 출시 이후부터 한국 게이머들의 끊임 없는 애정과 관심에 빗댈 수 있는 나라는 어디에도 없다. 한국 게이머들의 애정에 늘 감사하고 있다. 또한 e스포츠의 수도로서 큰 자격을 지니고 있다. 한국 e스포츠 선수들이 e스포츠의 기준치를 높여 다른 나라에서도 도전자가 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Q: 중국에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대격변과 스타크래프트 2의 서비스를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에게 중국 시장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가?A: 중국 게임시장은 인구수 등을 감안할 때 전세계에서 가장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게임시장이라 생각한다. 중국 시장은 성장 잠재력을 감안한다면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Q: 최근 경쟁사들이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에 대한 블리자드 측의 대응은?A: 게이머들이 서로의 경쟁을 통해 실력이 늘어나듯, 게임 시장도 이러한 경쟁이 있어야 발전한다. 우린 경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경쟁자가 더욱 늘어나 게임 시장의 전반적인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

    Q: 최신 그래픽을 보유한 경쟁작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 앞으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수명을 얼마나 예상하는가?A: 수명이 얼마나 될지에 대한 정답을 내기는 어렵다.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기반으로 한 게임은 게이머들이 원한다면 새로운 콘텐츠를 얼마든지 추가할 수 있다. 게임 안의 콘텐츠를 계속해 진화시키면 게이머들이 게임을 계속해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게이머들이 의견을 주는 한 게임 수명은 얼마든지 연장시킬 수 있다.

    Q: 디아블로 3의 출시일이 연기 됐는데,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어떻게 되는가? 출시일이 앞당겨질 수도 있는가?A: 블리자드만의 <블리자드 퀄리티>라는 기준이 있다. 게임이 이 기준에 미치지 못 한다면 하나의 요소를 수정해서라도 이 수준에 도달하도록 한다. 아직은 우리가 생각하는 기준에 미치지 못 한다고 생각하기에 디아블로 3의 출시를 연기한 것이다. 연내 출시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며, 게임이 완전히 완성된 이후에 출시할 것이다. 이렇게 게임 출시가 연기되어 인프라스트럭처 부분의 테스트를 할 기회를 얻었으며, 한국 게이머들을 위한 테스트도 실시할 것이다.

    Q: 지난 1년간 스타크래프트 2 리그에 대한 총평을 부탁한다. 그리고 어제(21일, 미국 현지시간) 실시된 GSL 결승전에 대한 소감은?A: 너무나도 감동적인 순간들이었다. 끊임없이 스타크래프트 2의 리그는 세계적으로 성장 중이며 앞으로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서 대중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바에서 e스포츠 경기를 관람하고 더욱 많은 게이머들이 선수를 꿈꾸며 e스포츠가 성장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선수들과 겨뤘을 때 그들을 넘어서고 싶은 욕구도 갖고 있다.


    Q: 블리즈컨 어플리케이션이 공개됐다. 이를 출시한 이유는 무엇인가?A: 매년 블리즈컨을 주관하고 있는 이벤트 팀이 있다. 이 이벤트 팀에서 관람객들이 현장에 와서 일정표와 위치 정보를 받기에 어렵다는 의견을 타진했다 웹사이트 팀과 모바일 팀이 정보를 교류하다가 해당 앱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실제로 개발한 곳은 엔비디아이다. 이 기회에 완성도 높은 앱을 개발한 엔비디아에게 감사드린다.

    Q: 모바일 게임이 대세가 되고 있다. 블리자드 역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할 계획이 있는가?A: 모바일 플랫폼이 대중적인 기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더욱 더 관찰할 것이다. 모바일 게임에 대한 개발 계획은 아직은 공개할 단계가 아니다.

    Q: 디아블로 3의 콘솔 버전 계획은?A: 디아블로의 게임 특성 상 콘솔에 적합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우리는 디아블로 3를 콘솔로 가져왔을 때 게임의 재미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지를 평가하기 위해 콘솔게임 개발자를 채용 중이다. 콘솔 버전으로 게임을 개발한 이후에도 똑같은 재미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인지를 판단한 이후에 콘솔 버전 개발을 발표할 것이다. 그 이전까지는 PC 버전 개발에 중점을 두겠다.

    Q: 국내에서 너무나 조용히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20주년을 맞아 한국과 해외에서 어떻게 사회공헌 활동을 할 것인가?A: 게임 내 펫을 판매하고 이를 기부하는 행사가 있었다. 이를 통해 총 80만 달러를 <메이크어위시>에 기부했으며, 일본 지진해일 당시 190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또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출시 초기 당시의 서버 장비들을 경매 중이며,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어린이 병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블리즈컨 티켓 중 <Charity Dinner> 티켓 500장을 판매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 전액을 오렌지 카운티 병원에 기부할 것이다

    한국에서는 한국장학재단에 총 6억 원을 기부해 IT 개발자와 프로게이머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Q: 셧다운제에 대한 견해는 무엇인가?A: 글로벌 기업으로써 각 지역에 해당되는 정책을 따라야한다는 것에는 변함없다. 하지만 때로는 이러한 행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셧다운제를 통해 알게 됐다. 셧다운제는 우리의 구버전 배틀넷과 새로운 배틀넷 모두에 영향을 주게 된다. 구버전 배틀넷의 경우는 관련 개발자가 없어 이에 변화를 주기에 무리가 있다. 해당 당국에 이를 인지시키려 했지만 반응이 없었다. 때문에 해당 시간대에 한국 게이머들 전체를 접속할 수 없도록 하려 한다. 다른 지역과는 상이한 정책이 벌어진다면, 게임 출시에 지연이 생길 수 있을 것이다.

    Q: 엔씨소프트 임원을 만났다고 했다. 양사간의 협력이 진행될 것인가?A: 엔씨소프트의 임원진과의 미팅은 처음이었다. 앞으로 많은 대화를 나누는 기회가 됐다. 엔시소프트와 블리자드는 공통점이 많고 가치관도 비슷하다 생각한다. 앞으로도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어제의 만남은 비즈니스 적인 자리가 아닌 단순한 만남의 자리였다.

    Q: 한국 개발사를 인수할 계획은 있는가?A: 한국 개발사를 인수하는 것은 전혀 계획이 없다. 한국 지사를 통해 한국 시장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e스포츠 역시 곰TV에 투자를 통해 e스포츠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Q: 손오공의 최신규 회장이 블리자드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한 적이 있다. 이를 알고 있는가?A: 최신규 회장을 만난 적이 있으며, 현재 우리와 사업을 진행 중인 기업에서 이러한 발언이 나온 것에 유감을 표한다. 당시 상황에 내가 없었기 때문에 최신규 회장의 발언의 사실여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이러한 발언이 나온 것이 적합한지는 의문이 든다.

    Q: 블리자드의 프랜차이즈가 10년 간 3개 작품으로 유지되고 있다. 다른 프랜차이즈를 개발할 계획은 있는가?A: 기존의 작품과는 관계가 없는 세계관을 지닌 새로운 MMORPG를 개발 중이다. 그 외에 대해서는 아직은 답변할 수 없다.

    Q: 창사 20주년을 맞이한 소감은?A: 20년이라는 시간은 정말 길게 느껴지기도 하면서, 20년간 있던 일을 바라보면서 많은 일이 있었다고 느끼기도 한다. 올해는 창사 20주년이면서 6번째 블리즈컨이 실시된 해이다. 이런 점을 생각하면 마치 고향에 온 느낌이다. 올해는 보다 많은 게이머들이 개별적으로 다가와 “정말 20주년을 축하한다”, “재미있는 게임을 개발해 줘 고맙다”고 이야기 해 줄 때 감동을 받을 수 있었다.

    미국 애너하임 김한준 기자([email protected])

    김남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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