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미디어인뉴스 ]
넷마블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앤앤지랩이 개발한 2D횡스크롤RPG '좀비온라인' 게이머를 대상으로 겨울방학을 겨냥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지난 1일 신규 모드 '무스펠 챌린지' 업데이트에 이은 겨울시즌 두 번째 업데이트로 예고됐던 신규PvP시스템인 '유적 점령전'이 등장한다.
'유적 점령전'은 블러드워커와 제바 두 진영이 망자의 탑 소유권을 놓고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것으로 게임 이용자들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만큼 진짜 전장의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모든 전투는 진영간 대결 구도로 진행되어 자연스럽게 경쟁심을 유도하고 해당 진영의 게임 커뮤니티를 한층 활성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일주일에 딱 한 번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이후에만 참여할 수 있으며 늑대, 독수리, 산양, 고릴라 제단 등 총4개 제단을 모두 점령해야만 망자의 탑이 있는 고대 유적이 열린다.
고대 유적은 총 7개 층으로 구분되며 다른 사냥터에 비해 몬스터가 훨씬 강력해 경험치와 아이템을 기존보다 더 많이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보스 사냥 시 무기나 방어구를 한번에 3단계 강화(+3)시킬 수 있는 '광폭 카트리지' 아이템과 희귀 아이템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이외에도 무기의 외형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웨폰 트랜스폼' 시스템도 추가됐다.
넷마블 김현익 본부장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성전과 달리 유적점령전은 PvP 재미 외에도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내년 2월까지 좀비온라인만의 매력을 한 층 강화할 수 있는 업데이트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에 맞춰 내년 1월12일까지 크리마스 이벤트를 펼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모든 사냥터에 출몰하는 산타 좀비와 루돌프 좀비를 사냥 시 산타카드와 염색약, 금괴, 메카폰 등 게임 내 인기 아이템이 들어있는 선물상자를 지급한다.
산타카드를 가장 많이 모은 이용자에게는 게임내 이용자 캐릭터와 동일한 '동상'을 세워주고 2등부터 5등에게는 앞으로 등장할 좀비몬스터의 이름을 캐릭터명으로 바꿔주는 등 파격적인 혜택과 함께 이색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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