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어플

“새로운 캐릭터가 떴는데 나만 몰랐네!”

최신 게임 소식에 어쩐지 뒤처지는 기분이라면, 블로터닷넷이 매주 금요일 전해 드리는 ‘게임 위클리’를 참고하세요. 한 주간 올라온 게임업계 소식을 전달합니다. 굵직한 소식부터 작은 이야기까지, ‘게임 위클리’는 게임 매니아를 위한 주간 게임 뉴스입니다.

국내 게임소식

넷마블

스페셜포스2: '스페셜포스2'가 판올림을 통해 연습모드를 추가하고 새로운 무기를 갖췄다. 이번 판올림을 통해 추가된 연습모드는 게이머가 원하는 게임 맵에서 무적 캐릭터를 이용해 자유롭게 테스트할 수 있는 모드다. 쉽고 빠르게 맵의 구조와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

연습모드에서는 △적군 캐릭터를 원하는 위치에 생성할 수 있는 더미 캐릭터 기능 △특정 지점까지 이동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스톱워치 기능 △자유롭게 무기를 테스트할 수 있는 무한 재장전 기능 △수류탄 궤적을 통한 투척 연습 기능 등이 들어갔다.

연습모드는?다른 게이머의 방해나 시간 제약 없이 혼자 플레이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되며,?기존 맵과 앞으로 출시될 모든 맵에 적용될 예정이다.?게임을 처음 시작한 초보 게이머는 물론이고 전략적 플레이가 필요한 고레벨 게이머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네오위즈 인터넷

음악 게임 & 서비스 공모전: 네오위즈인터넷이 진행 중인 음악 게임 & 서비스’ 공모전에서 청소년 지원자의 비율이 20%를 넘었다. 네오위즈인터넷의 ‘음악 게임&서비스’ 공모전은 지금까지 총?100여개 이상의 개인과 팀이 지원했다.?이 중 청소년은 일반계 고등학교를 비롯해 특성화 고등학교,?청소년 앱 개발 그룹,?여고생 등 다양하다.?최연소 참가자는 만?15세의 예비 고등학생이다. 기존 대학생 위주의 공모전과 달리 창업 준비자와 일반 회사원 등 지원자층이 다양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서비스보다 음악게임에 대한 지원이 높은 것도 특징 중 하나다.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2천만대 시대를 맞아 앱 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이 공모전에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음악 게임 & 서비스’ 공모전 신청 접수를?1월9일까지 받는다.?일반 공모전과 달리 멘토링 시스템이나?투자, 프로젝트 파이낸싱(PF)?등 사업화 지원을 구상 중이다. 공모전 출품은 네오위즈인터넷 네오플라이 공모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이번 공모전에 입상하면 총?2천만원의 상금과 네오위즈인터넷 입사 지원시 서류 전형 면제 및 면접 가산점,?창업과 투자에 대한 사업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네오위즈 게임즈

배틀필드 온라인: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일인칭슈팅(FPS)게임 ‘배틀필드 온라인’에서 ‘배틀필드 온라인 어워드’ 이벤트 팀 부문?톱1, 2위를 가리기 위한 온라인 대회를 개최한다. ‘배틀필드 온라인’은 지난 12월12일부터 최고의 실력을 갖춘 개인과 팀을 가리기 위해 어워드 이벤트를 진행했다.?개인 부문은 지난?1일까지의 게임 성적으로 병과 별 순위를 선정했으며, 2일부터 시작된 인기투표로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온라인 대회를 통해 최강자를 가리는 팀 부문은 오는?7일부터?예선전을 치른다. 8일에는 8강 경기가 펼쳐지고, 15일에는 4강 경기와 결승전이 치러진다. 이번 어워드 팀 부분에는 16명으로 구성된 총?14개의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최종?톱 1, 2위 팀에는 각각?150만원과?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엔트리브 소프트

천자영웅전: '천자영웅전'이 천자전과 유료 아이템 판올림을 실시했다. '천자영웅전'은 중국 고대 다섯 나라를 지배하는?'천자'?자리를 두고 전쟁을 치르는 MMORPG다. '천자영웅전'은 각 국가의 왕을 선발하는 ‘국왕전’,?나라의 자원을 걸고 싸우는 ‘국가전’,?천자를 선정하는 ‘천자전’ 등?3대 대규모 전쟁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1월8일에는 최대 규모의 전쟁 ‘천자전’이 처음 열린다.

‘천자전’은 매주 일요일 열리며, 국가전에서?1위를 차지한 국가만이 천자의 자리에 도전할 수 있다.?다른 국가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대규모 공격을 하게 된다.?천자가 되면 유일한 탈 것인 황금용을 비롯해 새 장비와?복장이 주어지며, 다섯 국가를 지배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부여받게 된다.?엔트리브소프트는 최초로 천자가 된 게이머에 1300만원 상당의 황금?50돈을 증정할 계획이다.

'천자영웅전'은 천자전 이외에도 다양한 유료 아이템을 추가하고, 오는?26일까지 국가전에 참여한 게이머에게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작위 칭호를 획득하거나 레벨업 던젼에 진입한 게이머에도 다양한 아이템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

그라나도 에스파다: 전략 RPG '그라나도 에스파다'에서 여행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라나도 에스파다 여행기’ 이벤트는 게임 중 모은 포인트로?'그라나도 에스파다' 전지역을 여행하며 보상 아이템을 받는 방식으로?오는 1월29일까지 진행된다. 포인트는 게임 플레이?1시간당?1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5포인트가 모이면 주사위를?한 번 던질 수 있으며, 주사위를 던져서 나온 숫자만큼 이동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게임판에는?'그라나도 에스파다'?게임 속의 '토르쉐 저택'이나?'리불도외' 등?15개 지역이 있어,?모든 지역을 방문하면 이벤트용 비전서 마스터?1장과 이벤트용 전투 교범 달인편 1개를 보상으로 지급한다.?한빛소프트는 추첨을 통해 용의 해를 상징하는 수제 고급 용도장을 상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각 지역을 처음 방문할 땐 골드 피닉스 윙,?이벤트용 소울 크리스탈 등 지역별로 정해진 게임 아이템을 제공하며,?보드 게임판을?1회 완주할 시 이벤트용 반지 상자와 이벤트용 트레이닝?G카드,?월장석을 지급한다. 같은 지역을 다시 한번 방문하면 이벤트용 소울 크리스탈,?베테랑?G?경험치 카드,?익스퍼트?G?경험치 카드 가운데?1종을 무작위 확률로 제공한다.

모바일 게임소식

컴투스

더비데이즈: 컴투스가 2012년 첫 출시 모바일 게임으로 말을 키우는 '더비데이즈'를 출시했다. ‘더비데이즈’는 컴투스의 두 번째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 타이틀로 기존?SNG의 작물,?동물을 돌보는 형식에서 벗어나,?말을 키우고 대회에 참가해 우승하는 이야기를 담았다.?게이머가 직접 말과 목장에 이름을 짓고,?수백 가지의 건물,?장식물 등 아이템을 이용해 특색 있는 목장을 꾸밀 수 있다.

특히 친구의 목장에 방문하고 글을 남기는 기능은 물론,?친구의 말과 교배를 통해 수천 가지 새로운 말을 탄생시키는 등 차별화된 소셜요소를 도입해 게임에 재미를 더했다. 교배나 구매를 통해 얻은 말을?3단계 훈련 시설을 통해 훈련 시킨 후 각종 경마 대회에 출전시키면 트로피와 상품도 받을 수도 있다.

‘더비데이즈’는 캐나다를 시작해?호주,?중국,?대만 등의 지역에서 네트워크 상황 파악 및 게이머 의견을 수렴해 이달 말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며,?국내에서는 지금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엔타즈

플루티아: 엔타즈가 스마트폰 게임?‘플루티아’?프리미엄 버전을?국내 오픈마켓 T스토어를 시작으로 올레마켓,?오즈스토어에 차례로 출시한다. 액션?RPG ‘플루티아’는 기존 피처폰 게임?‘플루티아’의 장점을 그대로 살려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적용했다. 초보 게이머도 쉽게 즐길 수 있는?‘펫’을 키우는 시스템도 더해 게임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플루티아' 프리미엄 버전은?조작 환경을 개선해 더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플루티아'는?2010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이달의 우수 게임’으로 선정되는 등 흥행성과 게임성을 인정받아 온 게임으로 이번에 엔타즈의?하이브리드 모바일 플레이어(HMP)?기술이 더해져 피처폰 게임의 재미를 스마트폰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인피니티 블레이드 시리즈: 에픽게임스는 자회사 체어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3D 모바일 게임 ‘인피니티 블레이드’ 시리즈 누적매출이 3천만달러를 넘어섰다. 우리나라 돈으로 348억원 수준이다. '언리얼엔진3'으로 개발된 최초의 모바일 게임 ‘인피니티 블레이드’가 2010년 12월 처음으로 공개된 이후 '인피니티 블레이드: 불멸의 제왕'과 '인피니티 블레이드: 아레나' 등 두 번의 무료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지난 2011년 12월에는 속편 ‘인피니티 블레이드2’가 출시되기도 했다.

에픽게임스는 ‘인피니티 블레이드’와 ‘인피니티 블레이드2’ 두 개의 게임 외에도 베스트셀러 작가 브랜든 샌더슨이 집필한 디지털 소설 ‘인피니티 블레이드: 각성’과 게임 속 원곡을 담은 ‘인피니티 블레이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아케이드 버전 게임인 ‘인피니티 블레이드 FX’ 등 인피니티 블레이드를 브랜드로 만들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유통했다.

특히 출시 한 달밖에 지나지 않은 ‘인피니티 블레이드2’ 매출액이 원작보다 세 배 이상 빠른 추이를 보이고 있어 ‘인피니티 블레이드’ 시리즈 매출액은 앞으로도 상승곡선을 이어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