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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PS비타의 출시와 함께 역대 최다 수준의 동시발매 타이틀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이하 SCE)는 금일(14일), 일본 도쿄에서 실시한 도쿄게임쇼 2011(이하 TGS 2011) 소니 컨퍼런스에서 PS비타의 출시와 함께 발매될 론칭 타이틀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PS비타의 론칭 타이틀은 블레이블루 컨티뉴엄 시프트, 브라우저 삼국지, 진 삼국무쌍 NEXT, 얼티메이트 마벨 VS 캡콤 3, 파워 스매시 4, 모두의 골프 6, 언차티드, 마계전기 디스가이어 3 리턴 등 총 26종이다.
이와 함께 소니는 금일 행사를 통해 금일 공개된 론칭 타이틀까지 합쳐 총 100개 이상의 PS비타 전용 게임이 제작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현재 개발 중인 게임의 면모도 화려하다. 테일즈 오브 이노센스 R, 페르소나 4 더 골든, 피파, 메탈 기어 솔리드 HD 에디션, 슈퍼로봇대전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대작 게임들이 내년 중 출시를 위해 개발 중이라고 소니는 밝혔다.
한편, 코나미의 핵심 프로듀서인 코지마 히데오가 현장에 나와 자사의 자체 엔진인 <FOX 엔진>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PS3 수준에 버금가는 게임을 개발할 것이라는 목표를 공개해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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