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가 28일 하루동안만 5차례 서버점검을 이유로 게임서비스를 연기했다.
현재 게임은 서비스되고 있지만 서버점검을 5차례 연기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리그오브레전드’의 기존 서버점검 시간을 오후 6시 30분에서 오후 10시로 연장했다. 당초 서버점검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였다.
하지만 점검이 길어지면서 오후 4시로 한차례 연장했고 이후 다시 오후 6시로 늘렸다. 그럼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는지 30분을 추가로 연장했고 약속된 6시 30분경에는 또 한번 점검을 연장해 오후 8시 30분에 마치겠다고 공지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10시로 재연장, 총 15시간의 점검을 진행하게 됐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측은 최대한 빠르게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으나 계속해서 약속을 지키지 못한 셈이다.
이에 ‘리그오브레전드’는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사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라이엇게임즈가 이처럼 게임의 서버점검을 5차례나 연기한 이유는 업데이트 중 발생한 예상치 못한 문제탓이다. 라이엇게임즈측은 이날 펄스 건 이즈리얼, 증명의 전장 등의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문제점이 발생해 결국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지 못했다. 북미 서버의 경우도 업데이트 이후 버그 등의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이와 관련 사과 공지를 올리고 10승 IP 부스터 아이템을 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매경게임진 임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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