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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으로 아케이드 센터의 느낌을 살린 조이스틱은 꾸준히 출시되고 있지만 실제 느낌이나 외형을 살린 제품은 보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 같은 소비자들의 취향을 받아드린 가정용 아케이드 조이스틱이 출시된다. 크기는 물론 외형, 그리고 콘솔에 최적화된 버튼까지 있는 ‘리얼 아케이드 프로3 프리미엄 VLX 다이아몬드’가 7월 경 출시된다.
타이토와 호리가 협력해 선보이는 리얼 아케이드 프로3 프리미엄 VLX 다이아몬드는 그동안 조이스틱이 가정용이라는 한계로 인해 크기, 무게 등이 작아질 수밖에 없다는 고정관념을 깬 작품으로 실제 아케이드 센터의 기기 내 탑재된 조이스틱의 외형을 최대한 살렸다.

▲ 리얼 아케이드 프로3 프리미엄 VLX 다이아몬드

넉넉한 크기는 물론 이용자가 거센 움직임을 보여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성, 그리고 미끌어 지지 않도록 한 방지 기능까지 더해져 어느 곳에서도 아케이드 게임을 체험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제품에는 1개의 레버와 8개의 사용버튼, 1개의 스타트 버튼, 연사 기능과 연사 속도 전환 기능, 스틱 기능 전환 스위치 등이 탑재돼 있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외형과 철저한 수리보증, 휴대하기 좋은 케이스 등이 더해져 ‘완벽’에 가까운 느낌을 준다.
다만 가격은 만만치 않다. 일본 내수용으로 현재 개발 중인 이 제품은 3만1엔이다. 일반 조이스틱이 1만엔 이하의 가격으로 판매되는 것을 보면 이 제품은 그 3배 가까운 가격을 자랑한다는 것. 덕분에 예약 주문 형태로만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