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강남역에 위치한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 관에서 리니지2 파멸의 씨앗 챕터2 업데이트 내용을 유저들에게 공개했다.
이날 ‘2011 리니지2 배틀토너먼트2 4강전&결승전’에 앞서 진행된 업데이트 공개 프리젠터에션은 타우티 보스전 영상을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서 남궁곤 리니지2 개발팀장의 PT로 리니지2의 최신 업데이트인 파멸의 여신 챕터2 타우티 소개가 진행됐다.
첫 번째로,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되는 새로운 ‘씨앗’이 공개 됐다. 추가되는 씨앗은 ‘업화의 씨앗’으로 그레시아의 네번째 씨앗이다. 기계 도시 컨셉의 최고위 씨앗이며 최고 레벨 파티 사냥터와 다양한 사냥 방식이 적용되는 사냥터가 업데이트 된다.
이곳에서 악마 브렘논의 양대무기 ‘자리체’와 ‘타우티’ 중 타우티 보스전이 추가된다. 최고 난이도 5파티 연합형 보스전이며 진영 선택에 따라 일반 또는 극한전으로 차별화가 된다. 또 타우티를 물리치게 되면 타우티의 도끼를 제작할 수 있는 재료를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새롭게 추가되는 ‘기요틴 요새’ 사냥터와 또 솔로 사냥터가 보완된다.
두번째로 빛과 어둠 컨셉인 공성전의 추가 내용도 공개됐다. 성주는 빛과 어둠 진영선택 할 수 있고 선택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성주가 ‘빛’을 선택할 경우에는 성세율 0%와 아이템 및 스킬 보상, 플레이어 대상 버프가 제공 된다. ‘어둠’을 선택하게 되면 판매 세율 변경(30%)과 기존에 적용되지 않은 구매 세율이 적용(10%)된다. 하지만 성 초기화 방어, 조공물(세금) 약탈 패널티가 가해진다.
세번째로 혈명에 대한 내용도 추가됐다. ‘혼돈의 제전’이라는 추가 콘텐츠는 17대 1로 진행되는 최고혈맹을 가리는 내용으로 5시부터 12시까지 매 30분씩 매일 14번 진행된다. 또 혈맹 깃발이 추가돼 아군에게 버프를 줄수 있으며 기존의 깃발 사이즈를 256X256으로 상승시켰다.
이 밖에 아이템 추가 사항을 비롯한 스킬 인챈트, 전투 벨런스 조절과 같은 추가 업데이트 내용을 이 자리에서 약 1시간 동안 발표했다.
발표를 마친 남궁곤 개발 팀장은 “사실 이자리에는 리니지2 유저들의 활기와 열정을 받기위해 이 자리에 나섰다. 지금의 리니지2는 아직 완벽하지 못하다. 유저 여러분들이 소중한 시간을 이용해 리니지2에 투자하고 있는 만큼 더 좋은 업데이트로 유저 여러분들에게 더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데이트 공개 PT에 이어서 ‘삼성 센스 시리즈7 게이머배 2011 리니지2 배틀토너먼트 4강전&결승전’이 진행됐으며 유저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이어졌다.
김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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