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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아키에이지, 4차 CBT! 80일간의 대항해, 그 첫 날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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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09 (금) 17:23


    아키에이지 4차 CBT ! 80일간의 대항해가 시작되었다!


    12월 8일(목), 너무나도 신비한 그분이 오셨다.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보여주실지 알 수 없는 그분. 벌써 4차 CBT 를 맞이하는 아키에이지는 아직도 보여줄 것이 더 많다 한다. 사실 필자는, 아키에이지의 행보에 대해 의구심이 많았던 테스터 중 한 명이었지만, 어설프게 경계하며 기웃거리다 보니 그 마력에 또 걸려들고 말았다. 최소한, 게이머를 끄는 마법을 부리는 것을 보니 족히 7써클 이상의 고명한 현자쯤이 될 것임에는 분명하다.


    ▲ 4차 CBT, 80일 간의 대장정이 시작되었다!

    서버 오픈... 보다 모험의 시작! 이라는 약간 낯간지러운 말이 잘 어울리는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 4차 CBT의 모습을 살짝 담았보았다.
    당신이 꿈꾸던 환타지, 그 느낌 그대로.


    사실 게임에 접속하기 전부터 큰 이슈가 하나 있었다. 클라이언트 실행 파일을 실행하여 업데이트를 받는 형식이었는데 너무 많은 유저가 한꺼번에 몰려설까, 심하면 천 단위가 넘어가기도 하는 업데이트 예정 시간을 보면서 흠칫흠칫 놀라기도 해야 겠다.


    아키에이지의 첫 느낌은 모두가 느꼈듯이 차분하다. 과하지 않지만, 모자람이 없으며, 웅장하기보다 세심하다.

    아키에이지를 쭈욱 지켜본 유저라면, 시작하자마자 기존에 없었던 것을 하나 맞이하게 된다. 바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이전부터도 섬세한 캐릭터 표현으로 이름이 높았던 아키에이지에서는 몇 가지 프리셋과 함께, 얼굴, 피부톤, 머리스타일과 눈썹, 입술 등의 비교적 세분화한 커스터마이징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 동양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하리하란


    그간의 테스트, 처음으로 오프닝 영상도 삽입되었다. 영상은 80일 전, 원대륙 앞바다에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다. 성물을 싣고, 레이나 선장의 지휘 아래 항해를 시작한 주인공 일행은, 원대륙을 멸망시켰다던 탑의 부활과 함께 파국을 맞았다. 결국, 레이나 선장은 그곳에 남았고, 주인공에게 그곳에서 있었던 일을 전하라며, 알 수 없는 하나의 상자를 남겼다. 그리고, 그 상자로부터 주인공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 괴물들의 습격에 원대륙에 남은 레아나 선장. 얼굴의 흉터 자국이 인상에 남는다.

    다짜고짜 캐릭터가 덩그라니 있고, 앞에 느낌표를 띄운 채 서 있는 NPC 에게 뭐가 뭔지도 모르고 퀘스트를 받고 시작해야 했던 이전 테스트와 달리, 아키에이지의 이야기를 조금씩 풀어나가고자 하는 의도를 엿볼 수 있었다.


    물론, 오프닝 영상이 끝나고 웅장함은 온데간데 없이 일면식도 없던 NPC가 다짜고짜 친한 척 하는 것은 여전하긴 해서 약간 김새는 건 어쩔 수 없었지만.

    ▲ 어쨌든 살아남은 우리의 주인공은 촐싹대며 댄스 삼매경

    하지만, 아키에이지의 차분한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는 사운드는 '오-' 의 입 모양을 그리기에 충분했다. 숲에서 시작하는 엘프라면 새들의 지저귐 소리를 아른아른 들을 수 있었고, 게임 내에서도의 배경음악도 하던 말도 일단 멈추고 듣게 하는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선택 조합에 따라 120개의 직업 구성이 가능한 아키에이지, 이미 익히 들어왔던 터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우연찮게 클릭하면서 발견한 사랑, 낭만, 야성의 키워드로 선택 가능한 '한량'이라는 직업에 항상 써오던 닉네임을 포기하고 바로 '니나노' 캐릭터를 만들었다. 남자 캐릭터였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동양적인 미에 약한 본인, 하리하란 여성 캐릭터를 선택했다. 매우 취향적인 단발 캐릭터로.

    UI 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잘 정돈되었고, 무엇보다 F 키와 G 키의 활용으로 NPC와의 대화 및 각종 행동 결정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은 최근 대세를 따른 것으로 보였다.

    ▲ 만능키 F 키는 아키에이지에서도 유용하게 쓰였다.


    반면, 최근 MMORPG 치고는 서버도, 채널도 없이 등장한 것은 조금 의외였다. 그렇지 않아도 3차 CBT에서 퀘스트 몬스터를 두고 줄서기의 악몽이 떠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를 겨냥한 듯한 자동 초대 시스템은 최대 16명까지 공격대 구성을 가능하게끔 하여 이러한 특정 구간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에 충분했다.

    ▲ 자동 파티 기능으로 퀘스트 스트레스도 적당히 완화!

    4차 CBT는 초반에 많은 것을 경험해볼 수 있게 구성했다.


    필드 곳곳에서 마주치는 거대 몬스터들. 아직은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것이 많아 제대로 된 레이드 파티가 구성되진 않았지만, 속속 함락 소식이 들려올 것이 기대되는 1순위 콘텐츠기도 했다. 강해보이는 몬스터를 잡고, 또 그것이 무엇을 드랍하는지에 대한 것은 MMORPG 본연의 재미가 아니던가!

    ▲ 게이머의 세포가 소리치고 있어. 얜 한 달 뒤 멸종될 것이라고.

    필자의 발컨 덕분인지 조작 시야가 조금 이상했던 날틀을 이용한 활강도 해볼 수 있었다. 돛단배를 이용해 약소하게나마 배를 운전해보는 것도 가능했고, 퀘스트 중에는 유명 샴푸 브랜드나 인기 애니메이션을 패러디 하는 등 소소한 재미도 담았다. 이 모든 것은 게임 초반에 퀘스트를 통해 진행할 수 있으니 눈에 불켜고 레벨링 하기보다 주어지는 튜토리얼 성격의 퀘스트들은 빠짐없이 하는 것을 추천한다.


    ▲ 이, 이 상태에서 차, 착지는?

    ▲ 다들 당연히 경험이 있으시겠지만 애인과 호수에 놀러가면 자주 타는 바로 그거에요.

    이미 사전 공개된 영상으로 알 수 있었던 댄스 타임도 이러한 재미에 한 몫 했다. 단순히 모션을 클릭하여 춤추는 것만이 아니라 조작 및 이동에 따라서 다양한 댄스 동작을 연결할 수 있는 아키에이지만의 댄스는, 심지어 여러 사람이 한 곳에서 동시에 춤판을 벌이면 어디선가 번쩍번쩍 조명까지 나타나 흥을 돋궜다.


    ▲ 자신도 모르게 사무실에서 셔플 댄스를 추게 만든다는 바로 그 춤판.

    문제는 이동을 해도 춤을 계속 추다보니 이제 춤을 그만 추고 가던 길 가고 싶어도 춤을 멈추지 못해 숨이 차서 캐릭터가 사망하는 사태도 벌어졌다...는 농담이고, 춤추기 버튼을 다시 클릭하는 것으로 멈출 수 있으니 춤추면서 사냥터로 향하는 모습은 내일은 없길 바란다.

    ▲ 글 안 읽고 휠만 내리는 당신을 붙잡아두기 위한 NPC아비나바의 2초 흠칫 컷!


    4차 CBT에 당첨되지 않았더라도 아직 기회는 있다. 아키에이지는 4차 CBT 기간 동안 아키에이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모집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컴퓨터 사양 체크와 설문응답만 한다면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당첨 확인을 할 수 있으니 80일 간의 대장정에 꼭 참여하길 바란다.
    당신이 꿈꾸던 환타지, 그 느낌 그대로.


    문득 게임 접속을 끊고, 후기를 쓰려고 하니 기분이 남달랐다. 필자도 게이머 근성이 남아있어 원래 서버 오픈이라하면, 남들보다 빠르게 레벨 업 해서,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르지만, 남보다 강한 캐릭터를 키워야지! 하는 생각이 대부분이었는데 마음 편히 월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그야말로 세계를 즐긴 듯 하다.

    미안하지만, 등장이 너무나 짧았던 레아나 누님의 생각은 깜빡했다. 오프닝 이후 마주치는 NPC들이 너무 활기차서 말이지.


    ▲ 얜 또 왜 이렇게 눕던지...

    물론, 오늘은 아쉽게도 아직은 채집과 나무심기 외에 아키에이지의 세계에 대단한 영향을 끼치진 않았지만 괜찮다. 오늘 서버가 닫히더라도 난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었으니까.

    제피

    (아키에이지 조선: http://archeage.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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