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나루토매니아
  • 2뱅이
  • 3푸타코타
  • 4완벽그자체
  • 5해삼
  • 1뱅이
  • 2나루토매니아
  • 3알짜배기
  • 4뱅이
  • 5빙그레우유
[소식] 게임 성공 때문에 이렇게까지...
연속출석 :
1일 랭킹 : 8위 명예4
89%
89% (266413 /300000)
  • 댓글 0 |
  • 추천 0 |
  • 조회 1909 |
  • 2012-06-30 (토) 10:51
    LOL, LOB, LOH, HON…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선풍적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작 게임들이 LOL을 따라잡기 위해 안감힘을 쓰고 있다. 일부 게임사는 LOL의 성공 비결이 게임성 외에도 게임을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줄임말(약어) 때문으로 판단, 이를 따라한 비슷한 약어 게임명을 만들기가 한창이다.

    성공하거나 인기 몰이에 성공한 게임을 보면 대부분 약어로 불린 사례가 많다. 스페셜포스는 스포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와우로 부른다. 최근 출시된 블레이드앤소울은 블소로 불린다. 이는 풀 네임보다 읽고 쓰기 편해서다. 또 이 같은 약어는 언어의 본질적 기능인 의사소통이 원활하다는 장점 덕에 통용된다. 이용자가 게임명을 쉽게 기억하면 흥행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나온 이유다.

    ■영문 3자 게임명 증가 추세, 이유 보니

    그 래서일까. 최근 영문 3자를 사용하는 게임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LOB, LOH 등 LO로 시작하는 게임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LOL의 인기에 편승하기 위한 일종의 엠부시마케팅을 활용키 위해서로 보인다. 의도적이면서 계산적이란 얘기다.

    엠부시마케팅(ambush marketing)이란 공식스폰서는 아니지만 개별 선수나 팀을 스폰하여 공식스폰서 효과를 거두려는 마케팅기법이다.
    ▲ AOS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약어를 내세운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LOB, HON, LOH 등이 있다.

    이엑스게임즈의 LOB는 중세판타지 세계관이 무대다. 리니지와 같이 빠른 전개, 호쾌한 전투, 대규모 전투가 특징인 한국형 RPG(역할수행게임)로 핵앤슬래쉬의 액션을 앞세워 인기몰이 중이다.

    엔트리브소프트의 HON은 LOL과 자주 비교된다. 두 게임의 공통점은 AOS 장르라는 것과 이용자가 영웅을 선택해 육성하고 적 팀 타워를 제거하며 최종 건물을 파괴하면 승리하는 룰이 담은 것이 같다.

    여 기서 끝이 아니다. 인터세이브의 LOH는 국내 최초로 유무선을 완벽히 연동시킨 웹게임을 표방하며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LOH는 적과 내가 한 턴씩 주고받으며 전투를 펼치는 턴제 방식의 게임으로, 자동 사냥의 편의성을 앞세웠고 50여종의 펫과 방대한 맵 등 온라인게임에 버금가는 규모로 제작됐다.

    ▲ 유무선 연동 웹게임 LOH
    LOH 는 PC 환경에서 기존 웹게임처럼 별도의 클라이언트 다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스마트기기 버전을 독립된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스마트폰 기기에서 게임 접속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이 게임은  PC와 스마트기기의 플레이 데이터가 1:1로 실시간 연동을 지원한다.

    이갑형 인터세이브 대표는 “LOH는 영웅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스토리의 게임이다”면서 “가장 적합한 게임명이 레전드오브히어로즈였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각 단어의 앞 자인 L, O, H를 조합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며 의도적으로 LOL 형태의 약어명을 정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LOH는 스마트폰과 PC의 유무선 완벽 연동이란 매력과 게임성을 결합시켰다는 점에서 LOL과는 비교를 거부한다.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이용자를 적극 공략해 웹게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란 포부를 전했다.

    ■중요한 것은 재미의 게임성

    국내외 게임 시장이 무한 경쟁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는 만큼 게임명 약어로 홍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의 공통된 반응이다.

    일 부 게임사는 높은 비용을 들여 연예인을 홍보 모델로 내세우고 있지만, 영세한 게임사나 신생 게임사는 연예인 마케팅을 따라할 수 없다. 저비용 고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하는 게임사는 게임명 약어로 승부수를 띄우는 것도 고민할 필요가 있는 셈.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게임성. 게임명 약어로 이용자의 눈길을 끄는데 성공했다하더라도 정작 게임성이 떨어지면 더욱 실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눈과 귀에 잘 들어오는 약어를 인위적으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용자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야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 게임 전문가는 "게임의 가장 중요한 성공 포인트는 재미다”라며 “LOL의 인기가 지속되는 동안 이를 활용하려는 게임들이 나올 수 있지만 본질인 재미를 담아내지 못하면 흥행은 요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원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셔야지만 작성가능합니다. [로그인하기] [회원가입하기]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작성일
    7089 [소식][블소 vs 디아3] ‘진검승부’ 벌인 30일…승자는 누구? +1 ♣서로해♣ 0 1967 12/07/01
    7088 [소식]'사면초가' 네오위즈게임즈, 레이더즈로 위기 탈출하나 +1 ♣서로해♣ 0 2090 12/07/01
    7087 [소식]유료서비스 돌입 '블소', 인기몰이 계속되나 ♣서로해♣ 0 1852 12/07/01
    7086 [소식]블레이드앤소울 상용화 첫날, 디아3-엘오엘에 덜미 ♣서로해♣ 0 2144 12/07/01
    7085 [소식]상반기 재편된 국내 e스포츠 구도, 앞으로 어떻게 흘러가나 ♣서로해♣ 0 2536 12/07/01
    7084 [소식]2012년 하반기 출시 예정작들, "내가 디아3-LOL-블소 넘는다" ♣서로해♣ 0 2123 12/07/01
    7083 [소식]‘프리스타일2’ 대만 시장 공략 본격 가동 한방이 0 1931 12/07/01
    7082 [소식]‘룰더스카이’ 일본 찍고 대만 간다 한방이 0 1949 12/07/01
    7081 [소식]이제 단순 달리기는 그만…‘카트라이더’ ‘로봇소탕전’ 추가 한방이 0 2294 12/07/01
    7080 [소식]게임시간선택제 1일 시행…부모들이 해야 할 일은? 한방이 0 2134 12/07/01
    7079 [소식]캡콤, ‘몬스터 헌터 4’ 로고와 발매 시기 발표 한방이 0 2147 12/06/30
    7078 [소식]6년 기다림 '레이더즈', 런칭 쇼케이스 개최 ♣서로해♣ 0 2111 12/06/30
    7077 [소식]스마트폰 게임 퀄리티가 이 정도?…‘런던 2012’ 감탄 한방이 0 1996 12/06/30
    7076 [소식]디아블로3, 불지옥 아이템획득률 상향 조정 ♣서로해♣ 0 1856 12/06/30
    7075 [소식]블소 서비스 돌입, 엔씨표 RPG 명맥 이을까? ♣서로해♣ 0 1944 12/06/30
    7074 [소식]'블소' 정식서비스 돌입…'디아3'와 진검승부 ♣서로해♣ 0 1839 12/06/30
    7073 [소식]블소 정식 버전 업데이트 시작…오픈 초읽기 +1 ♣서로해♣ 1 1928 12/06/30
    7072 [소식]게임 성공 때문에 이렇게까지... ♣서로해♣ 0 1912 12/06/30
    7071 [소식]5천만이 즐긴 게임 '비천', 한국 상륙 ♣서로해♣ 0 2003 12/06/30
    7070 [소식]'6.28 게임대란' 블레이드앤소울만 웃었다 ♣서로해♣ 0 1886 12/06/30
    7069 [소식]온라인게임 선택적 셧다운제, 오는 1일 자정 본격 실시 ♣서로해♣ 0 1893 12/06/30
    7068 [소식]온라인게임 여름 특수전…섯거라! 디아3 ♣서로해♣ 0 2066 12/06/30
    7067 [소식]무료 사격게임, `사격왕` 유플러스 앱마켓 출시 한방이 0 2944 12/06/30
    7066 [소식]중국 10대 웹게임, `신비온라인` 국내 시장 상륙 한방이 0 1973 12/06/30
    7065 [소식]‘디아3’‘블소’ 틈새 노린 엠게임 전략은…비운의 ‘진온라인’, 왜? +1 한방이 0 2337 12/06/30
    7064 [소식][이구동성] 블소 상용화, 월 2만3천원… 적절한가요? +1 한방이 0 2199 12/06/29
    7063 [소식]에이카온라인, 여름맞아 캐릭터 성장 도모 이벤트 3종 진행 +1 탱구♡ 0 2168 12/06/29
    7062 [소식]액션RPG '트리니티2', 주먹이 세진다 이벤트 실시 +1 탱구♡ 0 2175 12/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