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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컴투스'는 자사의 스마트폰용 게임 '홈런배틀3D(HOMERUN BATTLE 3D)'와 '슬라이스 잇!(Slice It!)'이 구글 직원들이 선택한 최고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구글은 최근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더 쉽고 편하게 애플리케이션을 찾아 볼 수 있도록 오픈마켓 시스템을 개편하면서, 구글 직원들이 선정한 베스트 애플리케이션 코너 'Editors' Choice'를 신설하였다. Editors' Choice는 게임부터 일상생활 애플리케이션까지 망라하여 구글 직원들이 강력 추천하는 베스트 앱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 신설된 Editors' Choice에는 '페이스북(facebook)', '앵그리 버드(Angry Birds)' 등 세계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유명 애플리케이션들과 함께 국산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유일하게 컴투스 게임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컴투스는 '홈런배틀3D'와 '슬라이스 잇!' 등 2개의 게임이 선정 되었으며, Editors' Choice 목록에 한 회사의 애플리케이션이 2개 선정된 것은 컴투스가 유일하다.
 
홈런배틀3D는 네트워크로 다른 게이머와 시원한 1:1 홈런 대결을 펼치는 3D 스포츠 게임으로, 애플이 선정한 '명예의 전당(Essentials Hall of Fame)'에 오르고 최근 전세계 누적 2억 건이 넘는 네트워크 대전 기록을 달성하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손으로 선을 그어 도형을 나누는 퍼즐 형식의 게임인 '슬라이스 잇!' 역시 일본, 영국 등 31개 국가에서 앱스토어 전체 유료 앱 순위 1위에 오르고, 모바일 게임으로는 처음으로 2010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게임성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