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릭슨은 자사의 게이밍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플레이'을 26일 일본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엑스페리아 플레이는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스마트폰으로, 슬라이드 방식의 게임패드를 내장하고 있어 휴대용 게임기 PSP Go와 비슷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가 제공하는 플레이스테이션 인증을 받게되면 '모두의 골프', '크래시 밴디쿳' 등의 PS1 게임들을 설치해서 즐겨볼 수 있도록, 게임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PS스토어가 운영될 예정이다.
소니에릭슨 한국지사 관계자는 "일본에서 정식 출시하게 됐지만 국내에선 콘텐츠 인증부분이나, 엑스페리아 플레이에 내장된 시스템 부분에서 다양한 제한사항이 있어 아직까지 국내 출시는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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