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5백만원과 삼성센스 노트북, 레어호칭 등 수상
엔씨소프트의 MMORPG 리니지2의 최강팀이 가려졌다.
엔씨소프트와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온게임넷이 진행한 '삼성센스 시리즈 7 GAMER배 리니지2 배틀 토너먼트'에서 에리카 서버의 RANGER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RANGER팀은 4강전 1경기에서 콜라보레이션에게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연이은 승리로 1:2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마지막 결승전에서도 1세트 7대7 팀데스매치에서 패했지만 이어진 5대5 릴레이매치에서 역전승, 마지막 7대7 팀데스매치에서 치열한 접전끝에 최종 스코어 2:3으로 역전해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팀인 RANGER는 상금 5백만원과 프로게이머 송병구와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가 홍보하는 삼성센스 시리즈 7 GAMER 노트북, 레어호칭 등 게임아이템이 주어졌다.
RANGER팀은 "32강, 16강 모두 첫 경기를 불안하게 시작하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4강과 결승에서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우승소감을 말하고, 이어 "리니지2가 사람간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최고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라며, "다른 게임이 나오더라도 우리끼리 재미있게 게임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