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 관중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야구 역사를 새롭게 장식한 2011 프로야구가 포스트 시즌을 앞둔 가운데 야구 관련 모바일게임에서도 볼거리가 생겼다. 프로야구게임의 절대 강자 컴투스와 야구 소재 모바일게임을 첫 출시하는 신예 한게임이 10월 신작을 론칭, 대결을 펼치는 것.
컴투스는 오는 10월 말 국내 프로야구 소재 모바일게임 중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프로야구게임의 최신판 ‘컴투스프로야구2012’을 출시한다.
‘컴투스프로야구2012’는 게임 구성에서 강력한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아, 전작에 이어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라이선스를 통해 실제 프로야구 선수들의 실명, 사진, 최신 자료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야구 경기의 모든 시스템과 기록을 더욱 세밀하게 구현해 주목받고 있다.
이 게임은 10월 말부터 국내 이동통신사들을 통해 피처폰용 게임으로 우선 출시하고 이후 스마트폰용 게임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게임 역시 10월 중 스마트폰 전용 야구게임 ‘런앤히트’를 론칭한다. 런앤히트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라이선스를 동시 확보해 4천여 명의 선수 실사 이미지와 KBO의 공식 기록에 근거한 능력치를 적용했다.
또한 유저가 직접 구단과 함께 선수를 육성하고 스카우트, 교섭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선수 모드를 비롯해 팀 모드, 홈런 더비, 국가대표 토너먼트, 골든글러브, 친선경기 등 총 6개의 게임 모드를 지원한다.
브랜드 인지도면에서는 컴투스의 프로야구가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신예 한게임이 실제 프로야구 선수를 전면에 내세우는 등 대대적은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의외의 결과도 배재할 수 없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처음으로 스마트폰용 야구게임을 출시하는 한게임은 실제 야구선수를 앞세워 유저몰이에 나선다. 대한민국 대표 타자 KIA 타이거즈 이용규 선수 홍보모델 기용하며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더불어 티저사이트를 통해 이용규 선수 출연 영상 공개, 친필사인볼 등 선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컴투스 역시 게임 출시를 앞두고 간단한 설문 조사를 실시,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선물 하는 ‘최고의 몬스터는 누구인가!’ 이벤트를 10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이외에도 앞으로도 게임 출시를 앞두고 모바일 게임 유저와 야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