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자체 게임쇼
블리즈컨(Blizzcon)이 2012년에는 개최되지 않는다.
블리자드는 배틀넷 홈페이지를 통해 '2012 베틀넷 월드 챔피언십'
개최를 알리는 동시에 2012년 블리즈컨은 없다고 공지했다.
블리즈컨은 2005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총 6번 개최하면서 블리자드의 신작 게임들과 새로운 소식을 만나 볼 수 있는 대표 게임쇼로 자리잡았으며 각종 e스포츠 대회와 이벤트 등을
펼쳐왔다.
하지만 블리자드는 디아블로3, 월드오브워크래프트:판다리아의 안개,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 등 신작 공개 일정을 당기기
위해 5년만에 블리즈컨 개최를 연기했으며 대신 e스포츠 분야를 강화한 '2012 배틀넷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새롭게
개최될 '2012 베틀넷 월드 챔피언십'은 스타크래프트2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투기장 월드챔피언십 토너먼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개최지는 아시아
지역이다.
블리즈컨은 1년 미뤄진 2013년에 개최될 예정이며 일정과 장소는 미정이다.
김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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