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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셋이 합쳐 53%. 국내 게임시장 블소-디아3-LOL 체제 진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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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26 (화) 11:04


    2012년 6월 현재,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이 TOP3 독주체제로 진입하고 있다. TOP3는 지난해 12월에 국내에 모습을 드러낸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와 5월 15일 발매되며 뜨거운 반응을 받아온 디아블로3(이하 디아3). 그리고 최근 공개서비스에 돌입한 엔씨소프트의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를 두고 하는 이야기다.

    이들 게임은 국내 시장에 모습을 나타내자 마자 기존의 탑3였던 아이온, 서든어택, 피파온라인2를 밀어내고 1위부터 3위를 차지하고 앉았다. MMORPG, FPS, 스포츠 장르에서 입지를 다진 기존 강자들이 신흥 강호들에 의해 기존의 위엄을 잃어버린 셈이다.

    게임트릭스의 PC방 점유율 순위 자료에 따르면 블소, 디아3, LOL 이들 3게임이 차지하고 있는 PC방 점유율은 52.89%. 수많은 게임이 존재하는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단 3게임이 절반이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형국이다.

    흥미로운 것은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이들 3게임의 행보가 게임마다 조금씩 다르다는 것이다.

    지난 6월 21일, 공개서비스에 돌입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블소는 5월 15일 발매 이후부터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던 디아3의 가장 강력한 견제세력으로 기대 받았으며, 출시와 함께 이러한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서비스 첫 날부터 PC방 점유율 순위 3위로 데뷔한 블소는 지난 주말에 드디어 디아3를 제치고 PC방 점유율 순위 1위에 등극하는 데 성공했다. 동시접속자 20만 명 이상, 서비스 개시와 함께 서버 15개 추가 등의 빼어난 기록은 이러한 기세에 따른 부수적인 성과다.

    엔씨소프트는 블소의 이러한 기세를 몰아 오는 6월 30일부터 게임의 정식 상용서비스에 돌입한다. 게임의 공개서비스가 시작되고 열흘만에 시작되는 상용서비스다. 엔씨소프트의 발표에 따르면 블소의 이용요금은 30일에 23,000원이다.


    그동안 온라인게임 이용요금에 대한 게이머들의 심리적인 마지노선인 19,800원을 블소가 깬 것이다. 이러한 요금책정을 두고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의 물가 상승률과 개발비가 상승했다는 것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실제로 블소의 개발비는 500억 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아이온의 개발비인 230억 원을 뛰어넘는 수치다.

    블소의 등장 이후 디아3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한때 40%를 넘었던 PC방 점유율은 블소의 등장 이후 19%대로 떨어지며 말 그대로 반토막이 났다. 물론 디아3의 이러한 성적 하락에는 블소의 출시 이후에도 출시된 지 한달이 지났다는 점과, 그 기간 동안 서버 문제와 점검 문제, 해킹 문제 및 밸런스 문제로 하루도 빠짐없이 게이머들에게 실망을 안겨주는 등 다양한 이유가 존재한다.

    그러나 디아3의 줄어든 점유율만큼 블소의 점유율이 올라갔다는 것은 바꿔 말해 디아3를 즐기던 이들이 그대로 블소로 유입됐다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이는 블소의 출시로 인해 디아3가 큰 타격을 받았다는 것으로도 풀이할 수 있다.

    최근 실시된 디아3의 1.0.3 패치도 게이머들 사이에서 만족스럽지 못 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기에 디아3와 블소의 1위자리 다툼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에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로 치고 받는 디아3와 블소와는 달리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다소 여유있는 모습이다. 한때 20%를 넘는 점유율을 보인 적도 있는 LOL은 디아3의 출시 이후 점유율이 15% 언저리로 떨어지며 디아3의 또 다른 희생양이 되는 것으로 보여지기도 했다.

    하지만 디아3의 등장 이후 여타 게임들의 점유율이 모두 하락하는 분위기 중에도 LOL은 점유율이 그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뚝심을 보여줬다. 이는 블소 등장 이후에도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 LOL은 블소가 점유율 20%를 넘기는 기염을 토하는 와중에도 점유율 13.46%를 유지하고 있다. 블소와 디아3 출시 이전에 LOL을 뛰어넘는 점유율을 보이던 아이온조차 점유율 6%대로 하락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LOL을 향한 게이머들의 한결 같은 사랑은 놀라울 정도다.

    당분간 이들 3게임의 독주체제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들을 위협할만한 신작 게임의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변수가 있다면 블소는 상용화 서비스 이후의 엔씨소프트의 운영과 상용화 정책에 따른 게이머들의 반응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며, 디아3는 추후 1.0.4 패치에서 1.0.3 패치에 실망한 게이머들을 얼마나 달래줄 수 있을지가 쟁점으로 꼽힌다.

    또한 다가오는 여름방학 시즌에 ‘여름방학의 절대 강자’인 넥슨의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의 업데이트도 이들 게임들의 순위 싸움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글 / 김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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