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콘텐츠 확보를 위해 국내 이동통신사가 게임사와의 제휴를 가속화하고 있다.
28일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와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프린세스메이커'의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버전인 '프린세스메이커 소셜'을 7월 중 공동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LG유플러스의 SNS인 와글(
www.wagle.me)과 엠게임의 게임상품을 결합시켜 SNS기능이 강화된 SNG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
프린세스메이커 소셜은 딸을 공주로 키우는 육성 시뮬레이션 PC게임인 '프린세스메이커2'를 소셜 네트워크 게임 플랫폼을 적용해 웹 기반으로 개발한 것이다.
또한 이날 SK텔레콤(대표 하성민)도 넥슨(대표 서민)과 제휴를 통해, 롱텀에볼루션(LTE) 기반 실시간 네트워크 레이싱 게임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제휴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제휴상품은 LTE를 통해 최대 4명까지 동시에 접속해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카트라이더 게임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SK텔레콤 LTE 특화상품이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7일 첫 LTE 게임 제휴상품인 제네시스(디펫7) 를 출시했으며, 앞으로도 블루문(네오위즈인터넷, 7월 중순 출시 예정)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LTE 네트워크 게임 제휴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유정기자 click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