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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마영전, 신규 캐릭터 둘러싼 눈물과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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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21 (토) 10:27
    연예인이 너무 뜨면 사소한 일마저도 큰 화제처럼 기사화 되고 한다. 오죽하면 연예인이 화장실 가는 것도 기사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볼멘소리도 여기저기서 나온다.

    상대적으로 이런 이야기는 게임 쪽에서 만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 그러나 유독 이 게임만큼은 캐릭터만 추가하면 각종 웃지 못 할 해프닝으로 들썩 거린다. 1년 만에 신규 캐릭터를 추가한 넥슨의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이 그 주인공이다.

    여러 게임들이 캐릭터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는 많이 있지만 마영전만큼 재미있고 황당한 이야기를 많이 가진 게임은 드물다. 넥슨 일부 개발자들은 눈물의 역사 또는 통한의 기록 등으로 이 웃지 못 할 해프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 이비의 등장은 마비노기영웅전에 웃지 못 할 해프닝을 안겨줬다.
    ■이비가 뭐길래…개발자도 울고 이용자도 울고

    눈물의 역사 그 시작은 2010년 1월 벌어졌다. 공개 서비스에 맞춰 추가가 예정된 여성 마법사 캐릭터 ‘이비’는 남성 이용자의 전폭적 지지를 받아왔다. 청순가련(?)의 미소녀 이비를 기다리던 이용자들은 테스트 서버 오픈이 늦어지자 넥슨에게 항의를 하기 시작했다.

    14일 무조건 선보인다는 넥슨의 공약은 독이 돼 돌아왔다. 넥슨은 몰려드는 이용자들의 거센 항의 쓰나미 속에서 겨우 저녁 11시30분에 테스트 서버를 오픈하면서 한숨 돌렸다. 물론 이후에도 테스트 서버는 여러 문제를 겪었고 ‘이비대란’은 오랜 시간 넥슨을 괴롭혔다.

    ▲ 이비대란에 대한 이야기는 지금도 회자되고 있을 정도다.
    나쁜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이비 캐릭터가 본 서버에 추가된 이후에는 하루에만 2천개가 넘는 관련 글이 올라올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네이버 블로그나 카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각종 스크린샷으로 몸살을 앓았다. 소녀시대 못지않은 반응이었다.

    ■지스타를 수놓은 수줍은(?) 댄스…카록과 밥샙

    이비대란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마영전은 오랜 기간 다른 콘텐츠 추가에 주력하게 된다. 당시 콘텐츠나 밸런스에 대한 언급이 많이 있었고 상용화 이후 안정세를 추구하자는 목소리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비 이후 마영전의 신규 캐릭터 등장은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0에서 이어졌다. 넥슨은 자사의 대형 이벤트 부스에서 신규 캐릭터 ‘카록’의 론칭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취재에 나선 100여개의 언론과 수많은 관람객은 지스타2010 가장 충격적인 장면을 보게 된다.













    이종격투기 선수로 유명한 밥샙이 등장했기 때문. 그는 카록 일러스트와 100% 동일한 모습으로 나와 이벤트 부스를 호령했다. 그리고 이어진 귀여운 댄스와 깜찍한 표정은 넥슨 관계자들까지도 당혹 시킬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기자는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

    ■남자 캐릭터라서 행복해요? 카록, 이비를 따라잡다

    당시 카록과 밥샙의 등장은 큰 화제가 됐다. 실제 밥샙 선수를 모티브로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모습은 게임에 대한 기대로 연결됐고 이후 마영전을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6관왕을 이뤄내는 쾌거로 이어진다. 어쨌든 화제몰이에 성공한 넥슨이었다.

    ▲ 여러 부분에서 화제를 몰고 온 카록
    카록의 인기는 연말이 지나서도 계속 이어진다. 당시 카록 캐릭터는 청순가련 이비와 섹시함을 강조한 피오나를 물리치고 최고의 인기 캐릭터 반열에 오른다. 카록이 본 서버에 추가된 이후에는 이 캐릭터 관련 글이 많을 때는 4~500여개가 하루에 올라왔을 정도다.

    덕분에 게임 속 마을에는 조용한 마을의 풍경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거한들이 즐비하게 서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더 재미있는 건 당시 이벤트 상품이었던 카록 마스크 아이템의 엄청난 모습(?)에 많은 이용자가 신선한 경험을 했다는 점이다.

    ▲ 당시 여러 사람 놀라게 만든 밥샙 마스크 아이템
    ■또 한 번 게시판이 들썩, 1년 만에 등장한 카이

    일단 꺼내면 화제가 되는 마영전의 신규 캐릭터는 그 이후 10개월 지나도 나오지 않았다. 카록과 함께 공개됐던 캐릭터는 밥샙의 영향도 있겠지만 이비의 새로운 무기부터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들이 대거 쏟아지면서 이용자의 관심에서 멀어져 버렸다.

    그러나 눈물의 역사를 가진 마영전의 신규 캐릭터 화제는 끝나지 않았다. 최근 장거리 무기를 가진 카이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신규 캐릭터는 카록 이후 1년 만에, 그리고 마영전 서비스 2주년에 맞춰 등장했다. 반응은 역시 뜨겁다.

    ▲ 카이는 화살을 사용하는 일종의 암살자다.
    카이가 공개된 이후 블로그나 관련 카페 등에는 카이 관련 소식을 전하는 글로 채워졌다. 비정한 군인처럼 느껴진다는 이용자부터 기존 남성 캐릭터 리시타는 어떻게 되는 것이냐는 걱정을 담은 의견, 그리고 마영전 최초의 장거리 무기를 가졌으니 조작이 다르냐 등 많은 이야기가 나왔다.

    특히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스파르타쿠스’의 앤디 위필드와 흡사한 외모로 화제가 됐다. 지금은 고인이 됐지만 카이를 통해 그의 멋진 스파르타식 액션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 마비노기영웅전 신캐릭터 카이와 스파르타쿠스 앤디 위필드
    신규 캐릭터 카이는 화살을 사용해 약점을 공략한다. 그동안 이비나 몇몇 장거리 기술을 쓰는 경우는 있었지만 TPS(3인칭 시점) 방식으로 자신이 직접 겨냥한 후 공격을 하는 방식은 처음이다. 이용자들 역시 꽤나 신선한 게임 플레이로 색다른 재미를 준다고 호평했다.

    관계자들은 카이의 등장으로 넥슨이 또 한 번 주목을 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한 관계자는 “마영전의 신규 캐릭터는 개발자를 웃고, 울리는 이야기로 가득하다”며 “카이가 얼마만큼의 화제를 내는지에 따라 신규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mail protected])

    헐랭e 2012-01-21 (토) 23:51:28
    흥미로운 내용이군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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