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위바위보협회(회장 이성하)는 카드를 사용하여 가위바위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카드가위바위보게임’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협회측은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가 전무한 상황에서 사람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도구로서 사용되도록 ‘카드가위바위보게임’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카드가위바위보게임’은 기존 가위바위보의 특징인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문화나 언어 제약이 없는 특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단순하게 운으로만 생각 할 수 있던 가위바위보를 전략적인 형태로 발전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점수 개념을 도입해 플레이어가 승부의 중요도를 선택 할 수 있도록 했다.
협회측은 사용자가 상대방과의 심리전과 함께 자신만의 전략을 세워야 이길 수 있다며 향후 온라인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성하 한국가위바위보협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카드가위바위보게임’을 즐기면서 가족간, 세대간, 소통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가위바위보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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