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실크로드 온라인'의 웹버전 '실크로드W'가 첫 테스트를 시작한다는 소식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호)는 자회사 조이맥스(대표 김남철)가 개발한 전략형 웹게임 실크로드W의 첫 비공개 테스트를 오는 14일
부터 시작한다.
실크로드W는 조이맥스가 개발한 첫 웹게임으로 십자군, 아랍, 중국의 세력을 중심으로 도시와 국가를 세우고
발전시키는 내용이 주다.
또 이 웹게임은 세력간의 치열한
전투 그리고 상호 협력의 무역을 통해 영웅을 성장시키고 실크로드를 정복해 나가는 시나리오 속에서 쉽고 직관적인 UI와 편리한 퀘스트 진행을
내세웠다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실크로드W는 영토확장을 위해 ▲NPC들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확장전 ▲세력간의 지배권을 다투는
RvR 거점전 등의 다양한 전략이 요구되는 콘텐츠도 추가된 상태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이경호 본부장(사업부문)은 "웹게임들의
소재가 삼국지를 벗어나고 있는 요즘, 동서양의 무역로를 소재로 한 실크로드W는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역사의 고증을
통해 제작된 게임인 만큼 게임 자체의 재미와 동서양의 옛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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