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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디아3 Vs 블소 전쟁, 역전승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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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19 (화) 12:47
    블리자드의 얼음폭풍 ‘디아블로3’(이하 디아3)가 밀려드는 이용자의 항의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환불 절차에 들어갔다. 이 정도면 엔씨소프트의 ‘신기’가 발휘됐다고 봐도 될 정도다.

    디아3와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의 경쟁구도는 올해 초부터 심화됐다. 엔씨소프츠 측에서는 결산 당시 서로의 게임 장르가 다르기 때문에 경쟁 구도는 무의미하다고 했지만 블소는 결국 디아3 특수를 가장 많이 누릴 수 있는 게임이 돼 버렸다.

    지난 달 디아3의 출시까지만 해도 블소 분위기는 그저 그랬다. 베타 테스트에 맞불을 놓고 경쟁 분위기를 고조 시켰지만 디아3의 기세가 너무 거셌다. PC방 점유율 30%를 달성하고 일명 ‘왕십리 대란’ 등을 이끌어내는 등 연신 화제를 쏟아냈기 때문이다.

    ▲ 블레이드앤소울 홈페이지
    이에 엔씨소프트는 무대응으로 나갔다. 3차 테스트 당시에 쏟아냈던 물량전과 달리 이번에는 “상반기에 공개할 것”이라는 입장만 꺼낸 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그 사이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디아3가 서버 문제를 비롯해 각종 난제로 흔들리기 시작한 것.

    출시 이후 주말마다 빈번하게 발생하던 서버 문제는 10시간을 넘기는 점검을 시작으로 최대 20시간에 가까운 점검 대란으로 이어지면서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안겨줬다. 여기에 아이템 복사 및 경매장 오류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문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 디아블로3 출시 전야제 행사 장소
    이 사이 블소는 공개 서비스 일정을 이달 21일로 확정하고 대대적인 오픈 준비에 착수했다. 거창한 작업은 없지만 기존 테스터들에 대한 보상 및 PC방 대상 관련 프로모션, 향후 정식 서비스에 맞춘 여러 가지 이벤트들을 마련했다.

    디아3 환불이라는 희소식도 나왔다. 21일부터 시작되는 환불은 몇몇 규정이 있지만 제대로 게임을 즐기지 못한 이용자라면 무리 없이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이는 블소 공개 서비스에 맞춰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기회다.

    도중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주식매각 관련 소식으로 자칫 위기설이 감돌긴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순탄했다. 이대로라면 역전승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평가다.

    ▲ 커스텀마이징 기능은 큰 인기를 누렸다. <사진출처-블소 홈페이지>
    전문가들은 공개 서비스 전까지 디아3라는 경쟁자로 인해 화제를 모았다면 이제는 블소 스스로 화제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지금부터는 블소만의 화제가 없다면 잘 차려진 밥상을 스스로 차버리는 꼴이 된다는 얘기다.

    물론 블소가 무조건 잘 되라는 법은 없다. 그중에서도 전문가들은 몇 가지 문제점을 지적한다. 가장 먼저 지목된 것은 사양 문제다. 블소의 현재 사양은 ‘최적화’에 공을 들였다고 하지만 베타 테스트 당시보다는 상향됐다. 당시 기준에서도 사양이 높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엔씨소프트 측은 옵션을 낮추면 충분히 낮은 사양에서도 돌릴 수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 블레이드
    그러나 PC방 점주들은 블소의 사양이 다소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어차피 이용자들이 낮은 사양에서 즐기기보다 충분히 고화질 수준을 즐기고 싶어 하기 때문에 낮은 사양은 그리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다.

    또한 과금 문제 역시 신경 쓰이는 대목이다. 리니지 시리즈와 아이온 모두 국내에서는 정액제로 서비스되고 있기 때문에 블소 역시 정액제가 유력하다. 그러나 경쟁작 디아3가 패키지 구매 시 평생 무료로 서비스 되기 때문에 비교가 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처해 있다.

    ▲ 블소 3차 비공개 테스트 게임 화면 <사진출처-블소 홈페이지>
    소위 ‘아저씨 게임’이 아니라는 점도 한계가 될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테라’가 1인칭 슈팅 게임 조작 방식을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에 적용시켰고 이를 이용자들에게 인식 시켰지만 블소의 스타일은 이보다 한층 복잡한 구조다.

    개발자들은 최대한 쉽게 만들었다는 입장이지만 실제로 즐겨본 이용자들 상당수는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블소의 액션은 게임을 편하게 즐기기 원하는 직장인 이용자들에게 다소 ‘과한’ 게임성이 틀림없다. 디아3가 충분히 쉬운 조작성이었던 점도 약점이 될 수 있다.

    긍정적으로 보면 장점도 많다. 제약 없는 ‘커스텀 마이즈’ 기능과 눈을 즐겁게 해주는 뛰어난 그래픽, 그동안 MMORPG에서 볼 수 없던 전투 스타일까지 매력적인 요소는 충분하다. 여기에 엔씨소프트의 경험이 더해진 안정적인 서비스도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커스텀 마이즈 기능은 아이온 당시 화제를 불러 일으킨 것처럼 상당수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소의 이 기능은 아이온보다 자유도를 대폭 높였다. 덕분에 이용자들은 정말 못 만드는 캐릭터 얼굴이 없다.

    ▲ 블소
    한층 밸런스를 다잡은 전투 부분은 좀 더 쉬우면서 연계가 자연스러운 형태로 발전됐다. 향후 고레벨 액션 역시 현재의 스킬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고레벨 이후에도 난이도가 크게 높아지지 않는 점도 블소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는 부분이 될 수 있다.

    한 게임 언론 관계자는 “블소와 디아3로 채워진 상반기의 끝에 웃는 쪽은 현재는 엔씨가 될 것”이라며 “블소가 얼마나 더 많은 화제를 이끌어내는지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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