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엔씨소프트의 신작 '블레이드앤소울'(Blade & Soul, 이하 블소)이 오는 21일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최종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출시를 3일 앞둔 18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공개편지를 통해 6년간의 제작 소회를 드러냈다.
김 대표는 "3일 남았다. 개발팀은 지난 6년동안 그러했던 것처럼 여전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어렸을 때 상상했던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고 싶다는 생각이 블소의 시작이었으며, 우리의 영웅담을 담고 '우리 스타일'의 게임을 만들어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공이나 무예를 표현보다도 과연 무엇이 한국적인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개발 전반에 걸쳐 새롭게 했다. 힘든 과정이었지만 달려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은 세계가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블소의 액션, 비주얼, 스토리 세 박자에 맞춰 구현한 공식 예고편도 공개했다. 한편,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블소 캐릭터 사전 생성 서비스는 초기 5개 서버 수를 3일만에 13개까지 늘리는 등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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