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 중 하나였던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 출시가 내년으로 미뤄졌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아블로3' 출시가 당초 올해 말에서 내년초로 변경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이번 주에 디아블로3와 관련 회사 내부 임원진들과 모여 회의한 결과 올해 게임을 출시할 수 없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며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모하임 대표는 "디아블로3 개발팀은 게임을 완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디아블로3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최신 정보와 때가 되면 구체적인 출시일도 알려드릴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3' 출시가 연기되는 만큼 베타 테스트 규모를 더 키우겠다고 선언했다. 블리자드는 당초 베타 테스트 계획보다 더 오래 실시할 예정이며 테스트 규모도 계획보다 훨씬 늘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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