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레이드앤소울, 디아블로3, 리그오브레전드 빅3 대상- 소셜분석시스템 펄스K 통한 SNS 호감도+인지도 분석[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디아블로3’의 침체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 민심도 크게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듭된 접속 장애와 함께 미흡한 고객 보상대책 등으로 소셜스코어(SNS 내 인지도와 호감도)가 내리막길을 계속 걷고 있다.
이
는 이데일리가 코난테크놀로지에 소셜분석시스템인 ‘펄스K’를 이용,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빅3로 불리는
‘블레이드앤소울’ ‘디아블로3’ ‘리그오브레전드’의 SNS 평판을 알아본 결과이다. 조사는 5월 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데이터를 종합 분석했다.
디아블로3는 잦은 서버 점검과 고객들의 불만으로 SNS상에서 긍정적인 얘기보단 부정적인 대화 비중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반면 블레이드앤소울은 지난달 21일 출시된 이후 소셜스코어가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코난테크놀러지 관계자는 “블레이드앤소울은 리그오브레전드와 디아블로3의 서버 점검이 있던 지난달 28일 다시 (SNS 언급량)상승세를 보이며 반사효과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아블로3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점유율을 회복시킬 수 있는 반전의 계기가 없는 데다 서버 접속 장애 등으로 겪는 게임사용자들의 피로도가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게임별 호감도 분석에선 리그오브레전드가 대체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2009년 출시 이후 골수팬층을 많이 확보한 덕분이다.
한편 지난 주말 기준 PC방 점유율 분석사이트 게임트릭스는 블레이드앤소울 점유율이 18.13%로 1위, 리그오브레전드가 15.57%로 2위, 디아블로3가 13.49%로 3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 온라인게임 빅3 SNS 언급량 분석 그래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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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블로3 긍정·부정 언급량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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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레이드앤소울 인지도 분석데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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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 (
[email protected])